- [베이징 NOW] '평창 상처' 털어내고…김보름, 2연속 매스스타트 메달 도전
- 출처:스포티비뉴스|2022-02-19
- 인쇄
4년 전 아픔을 이제 막 씻어내고 있는 김보름(29)이 희망찬 레이스를 시작한다.
김보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45분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 박지우(24)와 함께 나선다.
벌써 3번째 동계올림픽 무대다. 김보름은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선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1500m와 3000m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그러나 기뻐할 틈도 없이, 당시 영광은 뼈아픈 상처로 남았다.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 때문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김보름 그리고 박지우는 노선영(33)보다 한참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추월은 마지막 주자의 기록으로 우열을 가리는 만큼 뒤처진 동료를 최대한 이끌어주는 전략이 정상적으로 통하지만, 당시 경기에서 그러한 장면은 보이지 않았다. 논란의 시작이었다.
이는 빙상계 안팎으로 크나큰 파장을 낳았다. 특히 노선영이 경기 직후 각종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안에서의 불화설과 고의적인 따돌림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졌고, 이는 김보름과 노선영 사이의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김보름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오히려 4년 후배인 자신이 노선영으로부터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2020년 10월 법적 다툼을 전개했다.
이후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는 16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청구한 2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또, 재판부는 "피고의 허위 인터뷰로 명예가 훼손됐는지와 관련해서는, 원고가 피고를 소외시키고 종반부 갑자기 가속하는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왕따 주행을 했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 왕따 주행은 없었다고 결론지었고 재판부 역시 같은 의견이다"고 판단했다.
이 기간 다시 태극마크를 단 김보름은 묵묵히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했다. 그리고 기나긴 기다림을 마치고 19일 이번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찌감치 이곳 베이징으로 건너와 빙판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조절한 김보름은 "후회 없이 경기를 하고 싶다. 또, 평창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선 매스스스타트에만 출전하게 돼서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며 각오를 다졌다.
매스스타트는 쇼트트랙과 비슷하게 모든 선수들이 동시 출발해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순서대로 메달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으로 들어온다면 2회 연속 메달리스트로 남게 되는 김보름은 18일 공식훈련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결전을 하루 앞둔 탓인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은 사양한 채 30분가량 몸을 풀고 다시 선수촌으로 복귀했다.
한편 4년 전 김보름과 함께 논란의 중심이었던 박지우도 베이징올림픽 매스스타트 경기를 치른다.
애초 이 종목에만 뛸 예정이었지만, 벨라루스 선수가 기권하면서 17일 열린 여자 1000m에서 먼저 빙판을 탄 박지우는 1분19초39의 성적으로 30위를 기록했다. 결과와 상관없이 매스스타트를 앞두고 먼저 실전을 치른 점이 수확이었다.
- 최신 이슈
- ‘K치어리더 원조’ 이다혜, 전라북도 관광홍보대사 발탁|2025-08-15
- 최정, 오정아 꺾고 IBK 기업은행배 통산 3번째 우승|2025-08-14
- 여자부는 스롱-김가영 넘어야 '대권 가시화', 남자부는 4개 대회 연속 '외인 천하'|2025-08-13
- 핀수영 신명준, 월드게임 남자 50m 무호흡 잠영 금메달…8년만에 대회 신기록 작성|2025-08-12
- '천적' 김민아 꺾고 2연속 우승! '캄보디아 특급' 스롱, 통산 9승 "좋지 않은 시선 있지만...온전히 나에게 집중"|2025-08-11
- 축구
- 야구
- 농구
- [EPL 프리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VS 풀럼 FC
-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의 유리한 사건]1. 오프시즌 동안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은 엘라스 베로나 FC의 21세 수비수 디에고 코폴라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 [EPL 프리뷰] 애스턴 빌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 [애스턴 빌라의 유리 사건]1.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고, 이번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더 나은 순위를 차지하려는 목표를...
- [EPL 프리뷰] 토트넘 홋스퍼 FC VS 번리 FC
-
- [토트넘 홋스퍼 FC의 유리한 사건]1. 토트넘 홋스퍼 FC는 이번에 홈에서 새 시즌의 첫 승을 얻고 싶어서 전의가 강합니다.2. 토트넘 홋스퍼 FC는 오프시즌 동안 감독을 교체했...
- 반하리 슈퍼레이스 인제스피디움 나이트레이스 (250809)
- 포인트를 아는 여자 레이싱모델 민한나 직캠 9 by bongDDak 2024 오토살롱위크
- 250809 레이싱모델 소이 RACEQUEEN SOY 슈퍼레이스 Junfitted 그리드워크 포징 직캠fancam
- 브라운더스트2 비키니 에이전트 실비아 코스프레 모델 나리땽 직캠 1 by bongDDak 2025 일러스타페스8
- 레이싱모델 안나경 테니스치마 룩북 스튜디오 출사 화보촬영 직캠 RQ RACE QUEEN
- 허니 모델 부산보트쇼 2025, 250420 직캠9- (Honey Model, Busan Boat Show 2025, 250420 Fancam9-)
- 솔라, 탄탄한 애플힙과 복근 공개…건강美 폭발
- 마마무 멤버 솔라가 청량한 휴가 근황을 전했다.솔라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해변에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푸른 하늘과 바다를...
- '이게 왜 논란?' IVE 장원영, 시선 사로잡는 '아찔' 시축 패션
-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논란을 정면돌파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장원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지난달 30일 수원...
- "내 아내 몸이 왜 인터넷에?"…친구가 보낸 '충격' 사진
- 아내가 몰래 수위 높은 비키니 화보를 찍어 이혼을 고민한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달 31일 양나래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에게 말도 없이 비키니 화보 찍고 소셜미...
- 스포츠
- 연예
xiuren-vol-8974-lingyu69
[XIUREN] NO.10384 唐安琪
[XIUREN] NO.10367 软情
섹시한 강사, 끈적끈적, 야릇야릇 너의 입술부터 발끝까지
xiuren-vol-10171-袁圆
[XiuRen] VOL.9801 모델 Xi Ya Sia
[XiuRen] VOL.2889 모델 lsabelle Gui Gui
크리스탈 팰리스 FC 2:2 리버풀 FC(승부차기 3:2)
[XiuRen] Vol.9946 모델 Xiang Zuo Ni De Mao.
[XiuRen] Vol.7865 모델 Yi Li Sha You Dian B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