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리그 상대전적 3승 3패 챔프전은 최초, 하지만…
- 출처:점프볼|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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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3승 3패인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단일리그에서 상대전적 동률인 팀끼리 챔프전에서 맞붙는 건 최초지만, 챔프전에서는 정규리그의 대등했던 결과가 무시될 때가 많았다.
KB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승씩 나눠가졌다. KB의 이번 시즌 5패 중 3패가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나왔다.
막상막하였던 두 팀이 최후의 결전 무대에 선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두 팀이 단일리그 기준 정규리그 상대전적이 동률이었던 건 최초다.
여자프로농구는 2007~2008시즌부터 여름과 겨울리그가 아닌 단일리그로 진행하고 있다. 단일리그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였지만, 대단한 건 아니다. 맞대결을 7번씩 가진 게 13시즌 중 9시즌으로 많아 동률이 될 가능성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다.
동률은 없었지만, 대등했다고 볼 수 있는 4승 3패를 기록한 경우는 4번 있었다. 이 때 챔피언결정전은 3차전에서 3번, 4차전에서 1번 끝났다.
어쩌면 이런 기록을 따지는 게 13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9번(69.2%)이나 3차전에서 끝났기에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2007~2008시즌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정규리그 전적이 2승 2패였던 경우가 4차례 있다. 이들의 챔피언결정전은 3차전에서 1번, 4차전에서 2번, 5차전에서 1번 끝났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뒤 “어렵게 올라가지만 쉽지 않다는 거 안다. 최대한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하겠다. 우승하겠다는 말은 꿈속에서 하겠다”며 “예전에는 우리가 챔피언 자리를 지킨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제는 도전자로서 부담없이 해보겠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대등한 싸움을 펼쳤음에도 전력의 열세라는 걸 인정한다. 어쩌면 왕조였던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결과와 상관없이 3전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것처럼 KB 역시 손쉽게 통합우승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두 팀의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챔피언결정전이 언제 끝날지 몰라도 최소한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거라는 기대감을 준다.
우선 6경기 결과가 모두 7점 이내 승부였다. 붙으면 박빙이었다. 양팀의 결과가 6경기 이상 7점 차 이내 승부였던 건 2013~2014시즌 신한은행과 KDB생명의 6경기 이후 8시즌 만에 나왔다. 당시에는 7라운드 경기였다.
KB는 이번 시즌 1쿼터 우위일 때 14승 2패, 승률 87.5%를 기록했다. 2번 역전패 당한 상대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동일한 상황에서 12승 2패, 승률 85.7%를 기록했는데 1번 역전패 당한 상대가 KB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쿼터를 15-25로 뒤졌지만, 쿼터가 끝날 때마다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혀 70-71로 졌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전반까지 28-46, 18점 열세였음에도 결국 78-79로 또 한 번 더 1점 차 승부를 펼쳤다.
KB와 우리은행의 맞대결에서 이 두 경기만 쿼터 종료 기준 역전이 없었다. 그렇지만,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뒤져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1점 차 승부를 만든 우리은행이었다. 나머지 4경기에서는 역전이 나왔다.
KB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앞서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고, 점수 차이가 벌어져도 가장 재미있는 1점 차 승부를 펼쳤다.
보는 사람들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되는 KB와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이다.
KB와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 1차전은 10일 오후 1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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