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6km 뿌리는 사실상의 에이스, 극강의 가성비 자랑하는 70만달러 외인
- 출처:스포츠조선|2022-04-27
- 인쇄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156km 파이어볼러.
두산 베어스의 2022 시즌 전망은 밝지 않았다. 매 시즌 굵직한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어 떠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박건우가 NC 다이노스행을 선택했다.
여기에 지난해 정규리그 MVP와 골든글러브를 싹쓸이한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도 불안했다. 시범경기부터 어깨 문제를 호소하며 제대로 시즌 준비를 하지 못했다. 결국 탈이 났다. 개막 후 2경기 출전에 그친 미란다는 어깨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아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도 두산은 잘나가고 있다. 12승8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의 면모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미란다가 정상이 아닌 가운데, 스탁이 에이스로서 마운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2.01. 개막전 한화 이글스전만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4경기는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행진이다.
김 감독은 "스탁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스탁까지 안좋았다면, 우리팀이 힘들어졌을 것이다. 미란다가 안좋은 상황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미란다는 올해 총액 190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재계약을 했다. 이런 거물 선수가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니, 두산 입장에서는 화가 날 상황이지만 스탁의 활약으로 위안이 된다.
사실 걱정도 있었다. 스탁은 미국에서 야구를 하며 주로 불펜으로 활약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55경기, 마이너리그 230경기를 뛰며 선발로 나선 건 각각 3경기, 13경기 뿐이다. 던지는 스타일을 봐도,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를 줄기차기 뿌린다. 선발투수로서의 체력 안배 등 경기 운영 측면에서는 이전 외국인 선수들과 확실히 다르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에는 빠른 공을 뿌리다, 경기 중간 지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모습은 없다. 경기 중후반에도 150km가 넘는 강속구가 계속 포수 미트에 꽂힌다.
시범경기에서는 변화구의 구위, 제구 문제를 노출했지만 직구가 워낙 좋다보니 제구가 크게 흔들리지만 않으면 상대 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들다. 관건은 지금의 스테미너를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기에, 아직은 조금 더 그의 투구를 지켜봐야 할 필요성은 있다.
스탁은 "KBO리그에서 선발로 자리를 잡는 건 내게 아주 중요한 목표다. 쉽지는 않지만,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여러 면에서 배려를 해줘 결과가 좋다. 아직까지 체력 문제는 전혀 없다. 시즌 끝까지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신 이슈
- 김혜성 팀 동료 에르난데스, 팔꿈치 수술…WBC 출전 포기|2025-11-16
- SSG, 아시아쿼터 선수 확정…일본 대표팀 출신 타케다 영입|2025-11-16
- "그럼 바로 계약합시다" 김하성 간절히 원하는 애틀랜다, 美 언론도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 극찬|2025-11-15
- ‘2년 25억 해달라’ 하더니…왜 김현수는 시즌 끝나고, LG에 더 큰 FA 계약 요구로 바꿨나|2025-11-15
- '만장일치'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회 연속 NL MVP|2025-11-14
- 축구
- 농구
- 기타
- [쿠프 드 프랑스 프리뷰] US 불로뉴 VS USL 됭케르크
![[쿠프 드 프랑스 프리뷰] US 불로뉴 VS USL 됭케르크](//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6/102156zquqspq7ah1763259716919245.jpg)
- [불로뉴의 유리 사건]1. 불로뉴는 최근 2경기에서 연속 핸디승을 거뒀습니다.[불로뉴의 불리 사건]1. 불로뉴는 최근 5경기가 이긴 적이 없습니다. 팀은 최근의 컨디션이 안 좋습니...
-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40세 모드리치,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뛴다

-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루카 모드리치가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크로아티아는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리예카에 위치한 스타디온 HNK...
- 코소보, 첫 월드컵 본선 보인다…북중미 PO 출전 확정

- 코소보 남자 축구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코소보는 16일(한국 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스토지체 경기장에서 열린 슬로베니...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롯데자이언츠 풀카운트 고승민 공서윤 치어리더 #공서윤 #공서윤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롯데치어리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포스트시즌 후드티 입은 김도아 치어리더 #김도아 #김도아치어리더 #チアリーダー #啦啦隊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 김현영, 원피스 속 '꽉 낀' 가슴골 노출… "사이즈가 독보적이네"

- 치어리더 김현영이 독복적인 몸매를 자랑했다.15일 김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현영은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그...
- “빛에 머문 시선”…맹승지, 부드러운 오후→대조적 관능미 발산

- 늦가을의 햇살이 벽을 따라 천천히 미끄러진다. 부드러운 음영이 실내 공간을 감쌌고, 그 한가운데 맹승지의 존재가 조용히 빛을 머금었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차분한 눈빛, 슬쩍 미...
- “여전히 늘씬” 제이제이…‘화끈’ 비키니 비결은 ‘이 습관’ 덕분?

- 운동 인플루언서 제이제이가 화끈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최근 제이제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힐링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11월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사진을 올렸다. 탄탄한 몸매...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