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대참사' 롯데 외인, 퇴출 '1순위' 되나?
- 출처:케이비리포트|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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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안 좋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최악의 투구였다. 지난 5일 kt 위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1회 대량 실점으로 어린이날 승리를 기대했던 롯데 어린이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남기고 말았다.
이날 스파크맨은 등판 후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만루홈런과 밀어내기로 5실점을 허용한 후 루상에 꽉 찬 주자를 남기고 두 번째 투수 서준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서준원이 병살을 유도하긴 했지만 후속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스파크맨의 경기 최종 성적은 0이닝 6실점이 되고 말았다.
선발 투수가 아웃카운트를 채 하나도 잡지 못하고 교체되는 것은 부상이나 헤드샷으로 인한 퇴장 등의 변수를 제외하면 흔히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니다. 롯데 선발진으로만 국한해도 2013시즌 이재곤 이후 9시즌 만에 있는 일이었다.
그것도 1-2선발급으로 기대하고 영입한 외국인 투수가 남긴 기록이라 롯데로서는 더욱 충격이다. 디펜딩챔피언 kt와 1승 씩을 주고받은 상태에서 스파크맨의 구위를 앞세워 수원 원정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고 싶었던 롯데의 기대가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 롯데 스파크맨의 22시즌 주요 투구기록
더 큰 문제는 스파크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개막 직후에야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해명이 통했지만 시즌 개막 후 1달이 지났고 이미 5번의 선발 등판을 마친 상태다. 스파크맨은 현재 100구 이상을 던질 수 있는 몸상태임에도 불구하고 5이닝을 넘긴 게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단 1번 뿐이다.
부진의 이유는 단조로운 구종에서 찾을 수 있다.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두 구종을 주로 사용하는 스파크맨은 커브와 체인지업을 구사하긴 하지만 사용 빈도가 워낙 낮아 사실상 투피치 투수로 분류되고 있다.
선발 투수가 2개의 구종으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해당 구종들이 상대 타자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스파크맨의 슬라이더는 평범한 수준이다. 5일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한 구종도 패스트볼이 아닌 바로 슬라이더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 무기인 패스트볼의 구속마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좋았던 당시처럼 150km/h 중반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고전하는 것이다. 5일 경기처럼 단 1개의 아웃카운트도 못잡고 난타당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난 2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도 단조로운 구종 탓인지 자주 컷트당하며 투구수가 늘어나 3.2이닝 소화에 그치고 말았다.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94로 부진한 스파크맨에 대해 롯데가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1개월 정도야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기다려 줄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투구 내용을 보면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단독 2위에 오른 롯데가 현재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팀을 상징하는 이대호의 현역 은퇴 시즌을 맞아 가을야구 이상을 노리고 있는 롯데가 초반 부진한 스파크맨에 대해 빠른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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