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우의 전훈 뒷이야기…“돌핀킥 6회, 지금도 힘듭니다”
- 출처:스포츠월드|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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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19·강원도청)가 호주 전지훈련 뒷이야기를 전했다. 3주일 동안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가장 힘든 일로 ‘돌핀킥 6회’를 꼽았다. 황선우는 “적응한 것 같지만 사실 지금도 힘들다”고 웃었다.
황선우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 김우민(강원도청), 이유연(한국체대) 등은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수영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훈련 성과를 전했다. 황선우는 “호주에서 3주일 동안 이안 포프 선생님 지도를 받고 있다. 영법을 비롯해 턴과 킥 등 세세한 부분을 정말 많이 가르쳐 주셔서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호주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 전동현 지도자, 박지훈 트레이너도 함께했다. 아시안게임대회 연기가 공식 발표되면서 전지훈련 일정도 변하는가 싶었지만 연맹과 선수단은 계속 호주에 남아 훈련을 지속하기로 했다. 내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서다.
눈여겨볼 점은 포프 코치의 동행이다. 호주 대표팀을 이끌며 수영계 명장으로 손꼽힌 포프는 이번 전지훈련서 선수단에 돌핀킥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돌핀킥은 양발을 모아 위아래로 물을 차며 전진하는 동작인데 턴 직후 가속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포프 코치는 특히 황선우에게 필요한 개선점이라고 했다. 황선우는 “사실 한국에서 연습할 때는 돌핀킥을 많이 안 차는 스타일이었다. 여기 호주에 와서 ‘모든 훈련할 때 돌핀킥을 차라’고 하셔서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고 연습부터 힘이 엄청 빠졌다. 3주일 동안 계속 6번 차는 걸 반복해서 자연스럽게 많이 늘었고, 내가 부족한 부분이 돌핀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적응했다”고 하면서도 돌핀킥은 여전히 황선우에게 어려운 일이다. 포프 코치 지시대로 턴을 돌 때마다 6번씩 의무적으로 돌핀킥을 차고 수면 위로 나오면 피로도도 상당하다. 황선우는 “사실 처음 호주에 와서 돌핀킥 6번을 꼭 차라는 얘기를 듣고 형들과 ‘와, 이걸 진짜 어떻게 차지’라고 탈의실에서 이야기했었다. 처음에는 네 명 다 힘들어했다”며 “지금도 사실 정말 힘들지만 포프님 말 믿고 다 열심히 차고 믿고 있다. 선수권대회에서 꼭 포디움에 올라보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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