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23P'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꺾고 시리즈 3-2 만들다[NBA]
출처:스포츠경향|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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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 히트)가 4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11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FTX 아레나에서 ‘21-22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상대 필라델피아를 꺾고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32·미국)를 포함 모든 주전 선수들이 플러스 마진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주전 선수들을 압도했다.

1쿼터는 마이애미의 주전이 필라델피아 주전을 압도했다. 시리즈 내내 잘해오던 버틀러가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버틀러는 해당 쿼터에만 11득점 4리바운드로 득점을 책임졌다. 또 맥스 스트러스(26·미국)가 연속 3점슛에 성공하며, 해당 쿼터 1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해 득점 지원에 나섰다.

필라델피아의 토바이어스 해리스(29·미국)와 제임스 하든(32·미국)은 팀의 득점을 책임졌으나, 조엘 엠비드(28·카메룬)가 좋지 못한 야투와 소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든 역시 2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안정적인 리딩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마이애미는 31-19, 12점 차 리드를 챙겼다.

2쿼터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쿼터 초반 벤치 구간에서 올해의 식스맨 상을 받은 타일러 히로(22·미국)와 빅터 올라디포(30·미국)가 차례로 턴오버를 범했고, 필라델피아 역시 주전들의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올라디포는 히로 대신 식스맨 역할을 수행하며 마이애미의 벤치를 이끌었다. 그는 해당 쿼터에만 11득점 2어시스트로 15득점을 창출해 해당 쿼터 팀이 올린 25득점에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하든과 벤치 멤버들이 나섰다. 하든은 벤치에서 나와 셰이크 밀튼(25·미국)의 플로터를 돕고, 대니 그린(34·미국)의 3점슛 만들어내며, 본인의 주특기인 스텝백 3점슛까지 성공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어 1쿼터 잠잠했던 그린 역시 연속 3점슛에 성공하며 득점 사냥에 나섰다. 결국 마이애미는 56-44, 12점 차 리드를 가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역시 마이애미가 앞섰다. 쿼터 초반 필라델피아가 앞서 나갔다. 경기 내내 아투가 좋지 않던 엠비드의 풀업 점퍼를 시작으로, 하든의 스텝백 3점슛, 해리스의 플로터까지 이어졌다. 필라델피아는 이로써 6점 차로 점수를 좁히는 데 성공해, 쿼터 중반 마이애미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타임아웃 이후 버틀러가 흐름을 끊는 속공 3점슛에 성공했고 그린과 하든의 연속 턴오버로 이어져 달아올랐던 필라델피아의 분위기가 급격하게 식었다.

쿼터 막판 오늘 경기 내내 잠잠했던 엠비드가 연속 7득점을 기록했지만, 히로 역시 연속 풀업 3점슛 포함 연속 6득점을 기록해 경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마이애미는 81-66, 15점 차로 앞선 채 해당 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쿼터 초반 히로의 플로터 득점을 시작으로, 버틀러에게 연속으로 패스받은 스트러스가 레이업과 오픈 3점슛에 성공하며, 필라델피아에 이른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필라델피아는 타임아웃 이후 오히려 하든이 턴오버를 범하며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는 버틀러에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후 버틀러는 아데바요의 컷인을 살린 어시스트로 필라델피아의 작전타임을 또다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이른 시간에 포기했다. 이후 벤치 선수들이 나와 남은 경기를 이끌었다. 해당 구간에서도 필라델피아 선수들은 마이애미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 해당 쿼터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결국 마이애미가 120-85, 35점 차 대승을 거두며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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