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술에 배부르랴’…첫 국제전 치른 고교생 장하은을 향한 근대5종계의 기대감
- 출처:스포츠동아|2022-05-20
- 인쇄

49명 중 38등. 인상적인 성적표는 아니지만 개인 첫 국제대회였음을 고려하면 희망을 품어볼 만하다. 아직 고교를 졸업하지도 않은 근대5종 세대교체의 선두주자 장하은(18·경기체고)이 그 주인공이다.
장하은은 최근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001점을 얻어 49명 중 38위로 자신의 첫 국제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한국 근대5종계는 실망보다는 격려와 기대감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자신보다 어린 선수 5명 중 이스마일 말락(17·이집트·1027점)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을 꺾었고, 종전보다 저조한 기록을 세운 와중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2분24초40에 그친 수영, 12분49초에 불과했던 레이저런(사격+육상) 기록은 지난해 회장배 2관왕을 달성하던 당시의 기록인 2분21초98과 12분8초46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기량이 저하될 나이는 아니라 최은종 근대5종국가대표 감독(54)은 걱정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최 감독은 “(장하은이) 지난달 세계대회 파견 선발전을 3차에 걸쳐 치르느라 잔부상이 있었고, 아직 고등학생이라 체력적인 회복도 더뎠다”며 “지금처럼 아무것도 모를 때 유럽 최상위권 선수들과 맞붙고 패하면서 성장하는 게 낫다. 컨디션이 올라오면 더 높은 순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교 2년생 신분으로 전국체전과 회장배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고등부는 승마 없이 4종 형태로만 경기를 치르나, 그 해 11월 총 7장이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따낸 뒤 최 감독과 최경민 코치의 지도 하에 주말마다 승마훈련을 소화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지난달 파견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4위 안에 들어 국제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파견 선발전에서 고교 선배이자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선우(26·경기도청)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한 살 위 경쟁자 성승민(19·대구체육회)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세희(27·BNK저축은행)를 각각 3, 4위로 밀어내 눈길을 모았다.
최 감독은 “첫 국제대회에서 주눅 들지 않은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승마와 펜싱 기술, 경험 등 갈고 닦아야 할 요소가 많지만 그만큼이나 완전체가 됐을 때 모습이 기대되는 선수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신 이슈
- 한국기원 여자 연구생 1위 이윤, 4연승으로 프로 입단|2025-11-14
- 안세영 10관왕 쾌청!…中·日 강자들, 호주 오픈 전부 기권+포기→우승컵 벌써 예약했나|2025-11-13
- 탁구 신유빈, WTT 왕중왕전 ‘파이널스 홍콩’ 출전|2025-11-12
- '원조 퀸' 이미래, 1731일 만에 LPBA 정상…"너무 오래 걸렸다"|2025-11-11
- 베트남 최초 세계기전 출전한 하꾸윈안 "대국 자체가 너무 행복"|2025-11-10
- 축구
- 야구
- 농구
- [국제 친선경기 프리뷰] 베네수엘라 VS 호주
-
![[국제 친선경기 프리뷰] 베네수엘라 VS 호주](//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4/113855e5m05l3nrk1763091535153346.jpg)
- [베네수엘라의 유리한 사건]1.베네수엘라는 요즘 컨디션이 좋아서 홈 9경기에서 4승4무1패를 챙겼습니다.[호주의 유리한 사건]1.공격수 네스토리 이란쿤다 선수가 요즘 대표팀 3경기...
-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리히텐슈타인 VS 웨일스
-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리히텐슈타인 VS 웨일스](//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4/113500v8qjee1z7z1763091300875127.jpg)
- [리히텐슈타인의 유리한 사건]1. 리히텐슈타인의 수비는 허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월드컵 예선 6경기 후, 그들은 23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거의 4실점을 허용했습니다.[리히텐...
- ‘팔꿈치 가격+조롱’ 호날두, 혹독한 대가 치른다···월드컵 본선 가도 추가 징계 결장 가능성
-

-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 마지막이라고 강조한 월드컵 본선 경기도 놓칠 위기에 처했다.호날두는 14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
- 송세라, 파격 노출 패션에 '깜짝'…'♥박정진'과 결혼 앞두고 점점 예뻐져

- '러브캐처2' 출연자 송세라의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13일 송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상해에서 최고였던 호텔. 유튜브에 짐 싸면서 상해 갈 때 입을 옷 고르는...
- 성해은, 초미니 입고 꼰 다리에 팬티 보일라…남다른 각선미의 미소천사

- '환승연애2'의 출연자 성해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13일 성해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낙엽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성해은은 체크 ...
- BJ 송하나, 욕실서 '섹시 큐티' 매력 폭발

- 숲(구 아프리카) 미녀 BJ 송하나가 '섹시 큐티'의 정석을 선보였다.송하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욕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얇은 옷을 입고 섹시...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