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679일 만의 승리’ 구창모, “건강하게 시즌을 끝까지 보내겠다”
출처:한겨레|2022-05-29
인쇄

두산 베어스전 5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

 

575일 만의 정규리그 선발 등판. 창원 엔씨파크를 채운 7639명의 팬은 좌완 에이스의 복귀를 반겼다. 그리고, 구창모(25·NC 다이노스)는 679일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건재함을 증명한 건강한 복귀전이었다.

구창모는 28일 안방 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80개(스트라이크 54개).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가 찍혔다. 엔씨 타선은 5점을 뽑아내면서 에이스의 2022시즌 첫 승을 챙겨줬다. 전날(27일) 경기까지 엔씨의 올 시즌 평균 득점은 3.8점. 에이스 복귀전에 따른 타선의 집중력이 엿보인다.

구창모가 정규리그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20년 7월18일 케이티 위즈 전 이후 처음이다. 구창모는 2020년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의 성적을 올리며 엔씨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으나 왼쪽 척골 부상과 수술로 2021년을 통째로 쉬었다. 올해는 개막 엔트리를 노렸으나 스프링캠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가 더 지연됐다. 구창모는 1군에 올라오기 전 퓨처스(2군)리그 3차례 선발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80개를 던진 것은 1, 2군 통틀어 올해 처음이다.

구창모는 경기 뒤 구단을 통해 “복귀전에 팀원들이 끝까지 잘해줘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1회에는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첫 아웃카운트를 잡고 조금 풀렸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줘서 더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오랜만에 (양)의지 선배님과 호흡을 맞췄는데 역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매 이닝 주자가 나가서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선발 투수로서 5이닝을 책임졌다는 것에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더 이상 팀 동료나 팬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데 초점을 맞춰서 끝까지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강인권 엔씨 감독대행은 “긴 시간동안 힘든 시간 보냈을 구창모가 복귀를 알리는 훌륭한 경기였다”고 했다.

시즌 초 감독 경질 등의 부침을 겪은 엔씨는 28일 현재 16승33패(승률 0.327)로 10개 구단 중 꼴찌를 기록 중이다. 팀 에이스의 복귀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 지 지켜볼 일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EFL 챔피언십 프리뷰]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사우샘프턴 VS 포츠머스 FC
[사우샘프턴의 유리 사건]1. 사우샘프턴은 최근 7경기중에 4경기에서 핸디승을 거뒀습니다.[사우샘프턴의 불리 사건]1. 사우샘프턴은 현재 EFL 챔피언십 순위에서 16위를 기록 중...
[리그 1 프리뷰] FC 메스 VS 앙제 SCO
[리그 1 프리뷰] FC 메스 VS 앙제 SCO
[메스의 불리 사건]1. 메스의 주전 센터백 사디부 사네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하며 팀이 리드를 잡는 데 기여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경기 도중 거...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파리 FC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파리 FC
[스타드 브레스트 29의 유리 사건]1. 마마 발데는 지난 리그전에서 1골을 넣었습니다.2. 스타드 브레스트 29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부터 미드필더 에...
김희정, 비키니 자태 공개…건강미 넘치는 몸매 눈길
김희정, 비키니 자태 공개…건강미 넘치는 몸매 눈길
배우 김희정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드러냈다.김희정은 12일 자신의 SNS에 “Need some splash”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햇살...
오정연, 필리핀서 뽐낸 민트 비키니 자태.."아름다운 섬에서 망중한"
오정연, 필리핀서 뽐낸 민트 비키니 자태..
방송인 오정연이 눈부신 비키니 자태를 드러냈다.오정연은 13일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 중간에 아름다운 깔랑까만 섬에 내려 망중한"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오정...
치어리더 김현영, 아찔 비키니 몸매…'터질듯한 볼륨감'
치어리더 김현영, 아찔 비키니 몸매…'터질듯한 볼륨감'
치어리더 김현영(25)이 글래머러스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지난 7일 김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더워서 물놀이 너무 좋았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