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왕국 SSG 단독선두 숨은 힘 '타선 구성'[SS 포커스]
- 출처:스포츠서울|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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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나가고-보내고-불러들인다’는 요건을 충족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전통적 개념의 테이블세터-클린업트리오가 현대에도 적용되는 이유다. 물론 득점력 강화를 위해 ‘강한 2번, 6번타자’ 등의 개념이 등장했지만, 타선(線)의 역할이 바뀌지는 않았다.
단독 선두 고공비행 중인 SSG는 이런 점에서 이상형에 가깝다. 팀 타율은 4위(0.254·29일 현재) 수준으로 매우 강하다고 볼 수 없지만, 구색이 잘 갖춰져 있다. 팀 출루율 2위(0.336) OPS(출루율+장타율) 3위(0.717)에 팀 득점 공동 2위(240점)다. 효율성 측면에서 팀 타율을 상쇄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다.
KIA 김종국 감독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을 앞두고 “타선 집중력이 매우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을 따냈다. 전날 홈런 세 방을 폭발해 타선의 힘으로 SSG를 제압한 게 올시즌 첫승이었다. 김 감독은 “특정팀에 연패하면 사기 측면에서도 도움이 안된다. 어제(28일) 경기를 패했더라면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SSG는 경기당 득점생산 지수가 4.49로 전체 2위(1위는 KIA 5.12)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권 타율 1위(0.277)에 이른다. 희생플라이는 리그 공동 2위(17개), 희생번트는 최다 공동 2위(23개)다. 순리대로 경기를 풀어가며 득점확률을 높이는 게 수치로도 드러나는 셈이다. 점수를 뽑아야 할 때 뽑고,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흐름을 걸어잠그는 패턴이 시즌 초반 독주 채비를 갖춘 동력이다.
타선을 구성하는 타자들의 특성도 SSG의 응집력을 돋보이게 한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출루머신’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추신수가 부동의 리드오프로 포진한다. 맞히는 기술이 좋고 발빠른 최지훈이 2번 타순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추신수-최지훈 테이블세터는 단독 도루 능력도 있고, 짧은 안타로도 한 베이스를 더 갈 수 있는 주력과 센스를 갖고 있다.
그 뒤를 통산 409홈런, 1304타점을 뽑은 최정이 받치고 있다. 최정 뒤에는 시즌 타점 선두(45개)를 달리고 있는 한유섬이 버티고 있으니, 상대 배터리 입장에서는 승부를 피해가기도 애매하다. 타선 원투펀치를 어렵게 승부하면 파괴력을 갖춘 케빈 크론을 상대해야 한다. 크론은 홈런 11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나가고-보내고-불러들이는 타선’의 첫 번째 고비를 넘기면, 리드오프 같은 6번타자를 만나야 한다.
허벅지 근육 미세 손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성한이 하위타순의 리드오프 역할을 하고 있다. 7, 8번에 배치되는 최주환 오태곤은 클러치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경계를 풀기 어렵다. 포수 이재원 김민식이 번갈아가며 소화하고 있는 9번 타순은 파괴력은 약하지만,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를 칠 능력은 갖고 있다. 그 뒤를 추신수가 받치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타선인 셈이다.
SSG 김원형 감독은 “작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보다 선수 각자의 능력에 맡기는 편”이라며 “각자 자신이 어떤 타자인지 알고 있어, 상황에 따른 플레이를 하고 있다. 지표성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화려하지 않아 보이지만, 벤치가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경기를 풀어갈 힘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기동력과 펀치력, 작전수행 능력을 고루 가진 타선은 KBO리그에 많지 않다. 이날 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9-7로 재역전승을 따내는 등 2점 차 이내 접전에서 15승(5패)로 압도적인 승률(0.750)을 기록 중인 것도 SSG 타선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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