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부상 아쉬웠던 조상열, “우승하려면 수비 중요”
출처:점프볼|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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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이 10개 구단 중 최고일 거라는 생각도 든다. 우승 하려면 수비가 되어야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14일부터 대구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대성, 이대헌, 샘조세프 벨란겔)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차바위, 임준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체력을 다지고, 기본 수비를 가다듬는데 힘을 기울인다.

2012~2013시즌 데뷔해 고참 대열에 들어선 조상열(189cm, G)도 그 중 한 명이다.

조상열은 “전체 선수들이 다 모이지 않아서 어수선하다. (휴가 동안) 쉬다 와서 분위기를 잡아가는 단계”라며 “두 달 정도 쉬면서 몸을 잘 만들어온 선수도, 안 되어 있는 선수도 있다. 이들이 다 뭉쳐야 하기에 만들어간다”라고 훈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저는 몸을 만들어 왔는데 나이를 하나하나 먹으니까, 늙었다는 생각을 안 하는데 1년, 1년 지나니까 힘든 건 확실하다. 전자랜드 시절부터 체지방 관리를 해오던 팀이라는 걸 알아서 (휴가) 초반에 관리를 못 하다가 후반에 빼느라고 고생을 좀 했다”며 “예전부터 선배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를 먹으면 코어 운동 등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 부상 방지 등 좋다고 해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했다. 요즘 선수들이 개인적으로도 필라테스를 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조상열은 지난 시즌 36경기 평균 10분 55초 출전해 3.0점을 기록했다. 평균 10분 이상 출전한 건 2013~2014시즌(15분 37초) 이후 처음이다. 출전경기수도 2018~2019시즌의 42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 1월 코뼈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 출전도 가능했다.

조상열은 “많이 아쉽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50경기 가까이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겼는데 코뼈 부상이 열심히 하려다가 다친 거라 어쩔 수 없다”며 “다치고 난 뒤 돌아와서 팀에 도움이 안 되어 죄송하다”고 했다.

조상열은 3월 중순 코뼈 부상에서 돌아와 8경기에 나섰지만, 3점슛 정확도(11/1%)가 떨어지는 등 출전시간도 10분 미만으로 줄었다.

조상열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뼈만 부러진 게 아니라 연골까지 무너져서 안 좋았다. 어떤 선수는 급하게 수술을 안 해도 되는데 저는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연골 때문에 숨 쉬기도 힘들었다. 1,2주면 피가 안 나야 하는데 3~4주까지 운동을 하면 피가 조금씩 흘렀다”며 “부상 선수들이 나온 건 아쉽지만 저도 그 기회를 잡아서 경기를 뛰었다. 오랜만에 잡은 기회라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아쉬움이 있다”고 돌아봤다.

 

 

조상열이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우승에 근접했던 시기가 2013~2014시즌이다. 당시 LG는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모비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현재 가스공사는 우승 후보로 꼽힌다.

조상열은 “선수 구성을 보면 작년에는 수비보다 공격이 강화된 팀이었다. 지금은 이대성, 이대헌, 정효근, 차바위에 벨란겔도 영상을 보니 수비가 좋아서 수비력이 10개 구단 중 최고일 거라는 생각도 든다. 우승 하려면 수비가 되어야 한다”며 “(2013~2014시즌) LG도 공격 특화처럼 보이지만 수비도 잘 했던 팀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잘 만들어가야 하는데 선수들이 (우승을) 해보려는 의지가 있어서 더 많이 뛰려고 노력하는 선수들이 (주축 선수들을) 잘 받쳐서 해야 한다”고 했다.

조상열은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지 묻자 “저 같은 경우 출전선수 명단에 들려고 경쟁을 해야 하고, 안 들어가더라도 (시즌 중에) 부상 선수가 나올 수도 있어 잘 준비해야 한다”며 “제가 고참으로 밑에 못 따라오는 선수가 있으면 운동을 같이 하며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게 해야 한다. 같이 뛰게 된다면 상대팀에 맞춰서 뛰며 팀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를 뛴다면 슛은 당연하고, 수비에서 감독님 마음에 들어야 한다”며 “제 포지션의 선수가 차바위, 박지훈인데 이들은 수비도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듣는다. 이 친구들을 제치려면 수비를 더 보여줘야 한다. 이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들어가려면 슛보다는 수비를 더 많이 보완해야 한다. 강혁 코치님께 지적도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시절 식스맨으로 활약할 때 조상열은 한 방씩 넣어줬던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31.6%(25/79)로 조금 부진했다.

조상열은 “슛은 자신감이 있었는데 1년, 1년 넘어가며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 최근 2년 동안 들쭉날쭉 뛰다 보니 이걸 쏴도 되는지 아닌지 눈치를 보게 된다. (벤치에서) 눈치를 주시지 않는데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은 어떤 말인지 다 알 거다. 이 타이밍에 쏴도 되는지, 안 들어가면 느끼는 부담감이 있다”며 “지난 시즌에는 (유도훈 감독이)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시고 안 들어가도 기용을 해주셔서 최근 시즌과 비교하면 가장 좋은 플레이를 했다. 후반기에 안 다쳤다면 성공률도 더 올라갔을 건데 아쉽다”고 했다.

2022~2023시즌 개막까지 100여일 남았다.

조상열은 “전체 선수가 모이는 시기는 7월 말이다. 대성이와 대헌이, 벨란겔이 와야 한다. 지금은 (훈련하는 선수들 중에서) 식스맨이 더 많은데 기량을 빨리 올려서 이들(주축)과 차이가 없게 만들어야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새로 온 선수 외에는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가 대부분이라서 우승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저도 은퇴하기 전에 지훈이, 바위와 우승 반지를 끼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우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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