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역대 최고액 FA가 왜 이럴까.."자신과 싸움이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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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과 싸움이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34)은 요즘 4번타자라는 타이틀이 버거워 보일 정도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7월 들어 7경기에서 타율 0.143(21타수 3안타), 2타점에 그치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을 대신할 타자가 없어 꼬박꼬박 라인업에 4번타자로 적어 넣고 있지만, "지금 페이스가 안 좋다"며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갑작스럽게 나타난 문제는 아니다. 올 시즌 성적을 봐도 76경기에서 타율 0.230(274타수 63안타), OPS 0.771, 12홈런, 41타점에 그쳤다. 4번타자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타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47명 가운데 41위고, 홈런 공동 8위, 타점 공동 22위, OPS 24위에 머물러 있다.
기대치가 높은 타자이기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다. 김재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원소속팀 두산과 4년 115억원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구단 역대 최고 대우였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시즌 연속 3할 타율-30홈런-100안타-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한 전성기의 기량은 아니더라도 2할 후반대 타율에 20홈런-100타점 이상은 기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즌 내내 페이스가 더디다.
이정훈 두산 타격코치는 팀 타선이 완전히 살아나기 위해서는 분명 4번타자 김재환의 몫이 크다고 강조했다. 코치진과 선수 모두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코치는 "지금 7월인데, 회복이 돼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안타까워도 돌파구는 결국 선수 본인이 찾아야 한다. 이 코치는 "선수와 이야기는 많이 나누고 있다. 옆에서 영상을 찍어서 보여주면서 ‘이거 아니다‘ 이야기하는데, 본인과 싸우고 있다. 타석에 서면 공이 오기까지 0.4초밖에 안 걸린다. 그 짧은 시간에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타격하려 하면 어렵다. 마음대로 해야 한다. 그래야 김재환다운 타구가 나오고 넘어가지, (고쳐야 할 점) 생각하면 계속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어 "나도 현역 때 상체가 막 앞으로 나가면 코치님이 ‘(이)정훈아, 상체 앞으로 나간다. 제자리에서 쳐‘라고 계속 이야기한다. 그런다고 되나. 나중에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나서야 막 (안타가) 터져 나온다. 그런 걸 스스로 이겨내야 해서 자신과 싸움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답답한 건 선수 본인이라는 것을 코치진도 잘 안다. 김재환은 평소 선수단 내에서 가장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원정을 갔을 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 호텔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훈련을 개인적으로 더 하기도 한다.
이 코치는 그런 김재환을 지켜보며 "코치들이 할 수 있는 건 ‘(김)재환아 집중하자‘ 하면서 기를 주는 것뿐이다. ‘할 수 있어‘, ‘괜찮아‘, 과감하게 해‘ 그렇게 힘을 주는 거 아니겠나. 재환이는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재환은 8일 잠실 LG 트윈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 결과를 냈다. 팀이 2-11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1-2에서 높게 들어온 이우찬의 시속 148㎞짜리 직구를 밀어쳤다. 팀은 끝내 4-11로 졌지만, 김재환은 앞선 3타석에서 무안타 2삼진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래며 7월 들어 처음 타점을 기록했다. 이 코치의 바람처럼 김재환은 마지막 타석 안타를 발판 삼아 헤쳐 나갈 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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