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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추신수'의 타격 대반란! 최근 한 달만은 이정후 안 부러워
출처:스타뉴스|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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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올 시즌 KBO 리그에서 가장 타율이 높았던 선수는 ‘타격천재‘ 이정후(키움, 0.400)였다. 그렇다면 같은 기간 이정후에 이어 2번째로 좋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일까.

정답은 바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32)다. 최근 한 달 동안 22경기에 출전한 마티니는 타율 0.385(78타수 30안타)를 기록했다. 범위를 최근 2주(6월 25일~7월 9일)로 좁히면 무려 0.486까지 타율이 올라간다. 당연히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최근 마티니의 타격 페이스는 보는 사람이 무서울 정도다. 7월 7경기에서 그는 무려 5할이 넘는 타율(0.542)을 보여주고 있다. 한 경기 걸러 한 경기마다 멀티히트를 터트리고 있을 정도다. 지난달 25일 인천 SSG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10경기 연속 안타는 덤이다.

마티니의 뜨거운 타격감은 9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NC의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그는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로 살아나간 그는 4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걸어 나갔다. 7회에도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마티니는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후속타자들이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팀은 1-10으로 대패했지만 마티니의 활약만큼은 NC 팀 내에서 누구보다도 빛났다.



마티니는 NC가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80만 달러에 영입한 선수다. 2020년 통합우승의 주역이자 2년 연속 30홈런을 터트렸던 애런 알테어를 대신해 팀에 입단했다.

처음에는 우려도 많았다. 나성범(KIA)과 알테어라는 두 거포와 이별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조차 10홈런 이상을 치기 어려웠던 중거리 타자를 데려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NC는 마티니의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을 믿고 영입을 결정했다. 당시 임선남 NC 단장은 "현시점에서 이 선수가 가장 좋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영입 당시 마티니와 비교대상이 된 선수는 바로 추신수(SSG)였다. 두 선수는 모두 선구안과 중장거리포를 겸비했기 때문이다. 마티니에 대해 모 구단 분석원은 스타뉴스에 "‘보급형 추신수‘라고 할 수 있다. 장타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OPS 0.850 정도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마티니는 4월 한 달 동안 비슷한 성적을 냈다. 타율(0.247)보다 출루율(0.352)이 0.1 이상 높았고, 대신 홈런은 3개에 그쳤다. 외국인 타자로는 무언가 아쉬운 성적이었다.



그러나 마티니는 5월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월 월간 타율 0.343, 홈런 5개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다 7월 대폭발하면서 마티니는 9일 경기 종료 후 올 시즌 처음으로 OPS 0.900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외국인 타자 중에서 마티니보다 높은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호세 피렐라(삼성, 0.982)와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0.924) 둘 뿐이다. 마티니는 그야말로 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외인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티니는 최근 또다른 영광을 경험하게 됐다. 바로 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된 것이다. 그는 NC에서 드류 루친스키, 이용찬, 양의지와 함께 나눔 올스타의 감독 추천선수로 선발됐다. 이렇듯 마티니는 한국 무대 첫 해부터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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