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의 든든한 기둥, 신일고 출신 외야수 듀오
- 출처:오마이뉴스|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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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 김현수와 박해민
LG의 지난 시즌 타격 지표는 대부분 좋지 않았다. 팀 타율이 0.250, OPS가 0.710으로 모두 8위였다. 그뿐만 아니라 WAR(승리 기여도)이 21.04, wRC+(조정 득점 창출력)는 99.4로 이들 역시 8위였다.
그러나 올해 LG의 타격 지표는 모두 한층 더 발전되었다. 전반기를 마친 상황에서 LG의 팀 타율은 0.270, OPS는 0.748로 모두 1위였다. 지난 시즌 대비 2푼 이상 올라갔다. WAR과 wRC+도 각각 19.17, 116.3으로 모두 1위였다.
NC로부터 이호준 타격 코치를 영입한 효과도 분명히 존재한다. 실제로 문보경과 문성주 등 젊은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베테랑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이 공수에서 기둥 역할을 해주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신일고 출신의 LG 외야수 듀오, 김현수와 박해민이 그 주인공이다.
LG 공격의 핵심을 꼽으라면 단연코 김현수다. 지난 시즌 0.285의 타율과 0.811의 OPS로 LG에서의 커리어로우를 기록한 김현수는 이번 시즌 타격에 큰 변화를 줬다.
그 결과, 83경기 출전해 321타수 93안타(19홈런) 71타점 55득점 40사사구 타율 0.290 OPS 0.889를 기록 중이다. WAR은 3.55로 팀 내 1위, wRC+는 158.2로 규정타석을 소화한 선수 중에선 팀 내 1위다. 다만, 득점권 타율이 0.275로 조금 아쉬운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은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눈여겨볼 부분이 장타다. 지난 시즌 장타율은 0.435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0.520까지 올라갔다. 지난 시즌 전체 홈런이 17개였는데, 올해는 전반기에만 19개의 홈런을 쳤다. 커리어하이였던 2015년에도 전반기 홈런은 11개에 불과했다. KBO리그 통산 15시즌을 치르면서 전반기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4~5월에는 홈런 10개와 장타율 0.537로 팀 내 규정타석을 소화한 선수 중에서 장타 성적이 가장 좋았다. 6월에는 홈런 4개와 장타율 0.440으로 주춤했지만, 7월에 홈런 5개와 장타율 0.619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 자리를 오지환에게 물려줬지만, LG에서 김현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후배들에게 타격 등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고, 팀 내 분위기 메이커 및 기강을 잡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공격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김현수는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LG는 SSG, 키움과 3강에 들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현수를 롤모델로 삼은 신일고 후배 박해민도 LG에서 무난한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박해민은 이번 시즌 84경기 출전해 326타수 93안타(2홈런) 31타점 57득점 40사사구 16도루 타율 0.285 OPS 0.712를 기록 중이다. WAR은 2.08로 팀 내 5위, wRC+는 106.1로 규정타석을 소화한 선수 중에선 팀 내 5위다. 득점권 타율도 0.303로 준수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4월까지만 해도 타율 0.183, OPS 0.511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다. 그러나 5~6월 타율이 0.337, OPS가 0.814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7월에는 0.286의 타율과 0.684의 OPS로 조금 주춤한 상태다.
LG가 박해민을 영입한 이유 중 하나가 주무기인 수비 때문이다. 지난 시즌 LG의 외야 WAA(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도)는 리그 8위(-1.556)로 좋지 않았다. 외야 자원이 많았음에도 수비에서 불안함을 보였다는 증거다. 그러나 올해는 박해민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시즌 LG의 외야 WAA는 0.818로 SSG(1.669) 다음으로 좋다.
박해민의 수비 실력도 여전히 건재하다. 이번 시즌 중견수로 84경기 출전해 711.2이닝 동안 실책은 2개에 불과했다. 외야수 WAA는 0.905로 최지훈(SSG, 0.953)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팀 내 후배인 이재원은 직접 찾아가서 박해민에게 수비 연습을 받을 정도다. LG에서의 첫 시즌임에도 박해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공격에서는 김현수, 수비에서는 박해민이 LG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후반기에도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후반기에는 LG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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