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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만 더하면… 서진용, 대망의 ‘트리플더블’
출처:문화일보|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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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승 20세이브 11홀드’

KBO서 2005년 오승환이 달성

성공하면 역대 두번째 진기록

SSG 우완 서진용(30·사진)이 올해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진화하고 있다. 두 자릿수 승리와 세이브, 홀드를 뜻하는 ‘트리플더블’에 도전한다. KBO리그 40년 역사상 2005년 오승환(삼성·10승 11홀드 16세이브)만이 이뤘던 진기록이다. 앞으로 3승만 더하면 17년 만에 또 하나의 기록을 쓰게 된다.

서진용은 22일까지 KBO리그에서 7승 1패 20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88의 빼어난 성적을 유지 중이다. 특히 8월엔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1.00으로 ‘무적’에 가까운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진용의 올 시즌 초반 보직은 마무리 김택형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이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 김택형의 부진으로 마무리로 ‘승진’했고, 이후 든든한 피칭으로 뒷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다. 서진용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마무리 보직을 맡았지만,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잘 던지다가도 큰 것 한방을 얻어맞는 날이 많았기 때문.

그러나 올핸 상대의 장타를 잘 억제하고 있다. 서진용의 올해 피장타율은 0.315다. 이는 지난해 0.382, 2020년 0.410에서 크게 끌어내린 수치다. 특히 2020년 우타자 상대 장타율이 0.496이었지만, 올핸 무려 2할 가까이 끌어내린 0.304다. 또 올 시즌 피홈런%는 1.2%로, 지난해 3.0%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피장타율을 떨어뜨린 비결은 선택과 집중. SSG 데이터분석팀에 따르면, 서진용은 6월 이후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고 있다. 대신 직구와 주무기인 포크볼에만 집중하고 있다.

서진용의 슬라이더는 우타자 바깥쪽으로 휘는 게 아니라 종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직구 타이밍의 스윙 궤적과 맞아 떨어지면, 곧잘 장타로 연결되곤 했다. 서진용은 “컨디션이 좋을 때는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인 직구와 포크볼로 빨리 승부를 보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간의 경험과 꾸준함도 무시할 수 없다. 서진용은 올해 56경기에 등판했다. SSG가 109경기를 소화했으니, 서진용은 팀이 치른 경기에 절반 이상 등판한 셈이다. 56경기는 올해 김범수(한화)의 57회에 이어 리그 등판 횟수 공동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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