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투수는 사는 게 아니다? 폭망 조짐..120억원 입도선매, SSG가 승자
- 출처:마이데일리|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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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SSG가 승자인가.
2022-2023 FA 시장은 예년보다 두 배의 선수가 쏟아질 예정이다. 자격 획득 1년 단축의 원년. 많은 투수가 나설 전망이다. 대표적 예비 FA로는 임찬규(LG), 이태양(SSG), 한현희, 정찬헌(이상 키움), 이재학, 원종현, 심창민(이상 NC), 장시환(한화) 등이 꼽힌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투수는 FA 시장에서 타자보다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FA 자격을 얻기 위해 풀타임 8~9년을 소화하면서 이미 팔과 어깨에 많은 피로가 쌓였다. 그만큼 잘했기 때문에 가을야구 등에서 어쩔 수 없이 과부하라는 단어를 떨쳐내지 못한 케이스가 많았다.
실제 FA 계약 전후로 그 여파가 나타난 케이스가 적지 않았다. 비 FA 4년 151억원 계약을 맺은 김광현(SSG)이나 4년 103억원의 양현종(KIA)은 그런 리스크를 뛰어넘을 정도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쌓아온 투수들이다. 이들 전에는 2015~2016 시장의 정우람(한화, 4년 84억원), 2014-2015 시장의 장원준(두산, 4년 80억원) 정도가 초대형계약이었다. 그만큼 투수 FA의 대박은 쉽지 않다.
이게 현실인데 예비 FA 시즌에 부진하다면? 당연히 미래 가치 계산에서 상당한 불리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당장 예비 FA 투수들 중에서 가장 젊은 한현희(29)와 임찬규(30)조차 좋은 성적을 못 낸다.
한현희는 올 시즌 잔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6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5.57이다. 현재 1군에 없으며, 최근 2군 등판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임찬규는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지만 17경기서 5승8패 평균자책점 4.86. 27일 잠실 키움전서 5이닝 무실점으로 모처럼 승수를 쌓았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는 압권의 내용으로 완투패를 한 안우진(키움)에게 쏠렸다.
정찬헌도 17경기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42로 썩 좋지 않다. 그나마 정찬헌과 한현희는 6명의 선발투수 중에서 5선발 체제로 돌아가는 팀 사정상 등판 간격이 불규칙하긴 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FA를 앞두고 불운하다는 외부 평가도 있다.
이재학은 21경기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03. 좋은 성적은 아니다. 심창민은 11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14.11을 기록한 뒤 전력에서 빠졌다.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예비 FA 시즌에 부상은 치명적이다. 장시환은 49경기서 4패14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4.83. 승리 없는 시즌으로 화제를 모으는 실정이다.
그나마 이태양과 원종현이 괜찮다. 이태양은 22경기서 7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3.59. 전반기에 선발투수로 맹활약했으나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난조에 빠졌다. 24일 인천 삼성전서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회복했다. 다만, 한화 시절부터 꾸준하게 활약한 스타일은 아니다. 원종현은 51경기서 4승1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3.67로 분투한다.
올 겨울 FA 시장에서 투수를 보강하고 싶은 구단이 있다면, 누구에게 접근할까. 선뜻 예측하기 어렵다. 구단 입장에선 리스크가 많다면 내부 육성을 강화하는 게 손쉬운 선택이다. 결국 2021-2022 FA 시장에서 부상자들을 입도선매한 SSG가 승자라는 얘기가 나온다.
SSG는 약 1년 전 이 시기를 전후로 박종훈과 문승원에 대한 비 FA 다년계약을 준비했다. 실제로 박종훈에게 65억원, 문승원에게 55억원을 투자해 5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절반 이상을 날리고, 큰 틀에서 재활시즌이라는 걸 알면서도 강행했다. 따지고 보면 올해를 제외한 4년 계약을 1년 먼저 맺은 것이었다.
물론 내년 샐러리캡 도입을 의식한 선택이기도 했지만, 이미 올 겨울 투수 FA 시장에서 두 사람의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움직였다. 알고 보면 리그에서 박종훈과 문승원만큼 꾸준히 선발로 던진 투수도 많지 않다. 각종 규정을 잘 활용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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