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장군‘ 김예림(단국대)이 ISU 챌린저 시리즈 쇼트에서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34점, 예술점수(PCS) 33.04점, 총점 71.88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연기했다.

후반부 트리플 플립을 클린하게 처리한 김예림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각각 레벨3, 레벨4로 연기했다. 싯 스핀(레벨4) 역시 깔끔했다.

함께 나선 김채연(수리고)은 합계 67.84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이해인(세화여고)은 합계 66.0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챌린저 시리즈에 나선 김예림, 이해인은 각각 개인 쇼트프로그램 시즌 최고점을 경신했다.

프리스케이팅은 9일 오후 8시 50분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