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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수호신 로버트슨, NLCS에서 볼 수 있나…“팀에는 내가 필요해”
출처:스포츠경향|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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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로버트슨(37, 필라델피아 필리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복귀를 희망했다.

로버트슨은 15일(이하 현지 시각)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종료 후 인터뷰에서 “멋진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이스 하퍼(30, 필라델피아)의 8회 말 홈런을 “그는 멋진 홈런을 쳤다”라고 칭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8-3으로 승리하며 디비전 시리즈 3승 1패를 기록하며 NLCS 진출을 확정했다.

로버트슨은 복귀에 관한 질문에 “매일 나아지고 있다”며 “우리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면, 나도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지난 8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하퍼의 홈런을 보고 격하게 기뻐한 나머지 종아리를 다쳤다. 이후 디비전 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되자 일부 팬들은 포스트시즌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로버트슨은 “나는 와일드카드만을 나오기 위해 다친 것이 아니다. 팀에게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지난 8월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돼 불펜 투수로 활동했다. 이후 23.1이닝 30탈삼진 6세이브 ERA 2.70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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