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소중했던 1분 15초’ 데뷔 경기 치른 하나원큐 신인 이다현
출처:점프볼|2022-11-01
인쇄



하나원큐의 신인 이다현이 짧지만 소중한 데뷔 경기를 치렀다.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의 1라운드 맞대결.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이 크게 앞서 갔고, 4쿼터 막판까지 15점차 내외의 점수가 유지됐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새 얼굴을 투입했다. 바로 신인 이다현이었다.

숙명여고 출신의 이다현은 올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하나원큐의 부름을 받았다. 신장 179cm의 포워드인 그는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고,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갖고 있던 하나원큐는 전체 2순위로 박진영(삼천포여고)을 선발한데 이어 5순위로 이다현까지 품었다.

사실 이다현은 상대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덜 받았다. 입단 동기 박진영이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다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대형 신인이었기 때문. 하지만 박진영은 지난달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어 최근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도완 감독은 이다현에게 먼저 프로 데뷔 기회를 부였다. 이미 승부가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이다현은 최선을 다했다. 경기 종료 8.5초 전에는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프로 데뷔 첫 득점을 신고하기도 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하나원큐 동료들은 이다현의 득점을 축하해줬다.

이날 이다현은 1분 15초를 뛰며 2점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코트를 누빈 결과였다.

소중했던 데뷔 경기를 치른 이다현.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다현의 머릿속에서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축구
  • 야구
  • 기타
‘기술보다 정신’ 김기동 “내 방 찾아와 ‘뛰고 싶다’고 말하는 선수 있다, 서울 감독하며 처음” [상하이 현장]
‘기술보다 정신’ 김기동 “내 방 찾아와 ‘뛰고 싶다’고 말하는 선수 있다, 서울 감독하며 처음” [상하이 현장]
“내 방 찾아와 ‘뛰고 싶다’는 선수가 있다.”무거운 마음 속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 경기를 앞둔 FC서울 김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상하이 하이강 VS FC 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상하이 하이강 VS FC 서울
[상하이 하이강의 유리한 사건]1.상하이 하이강은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점으로 동부 12위에 있습니다. 상하이 하이강은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상하이 하이강은 더 좋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강원 FC VS FC 마치다 젤비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강원 FC VS FC 마치다 젤비아
[강원 FC의 유리 사건]1. 강원 FC는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지역에서 5위를 기록 중입니다. FC 마치다 젤비아를 상대로 이번 홈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고자 할 ...
“핏이 미쳤다” 닝닝, 시스루 의상 공개하자마자 화제
“핏이 미쳤다” 닝닝, 시스루 의상 공개하자마자 화제
에스파 닝닝이 무대 뒤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최근 닝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플래시가 환히 터진 대기실 거울 앞에서 포착한 사진을 올렸다.공...
'청룡 박정민 효과' 화사, 엔믹스·올데프 꺾었다
'청룡 박정민 효과' 화사, 엔믹스·올데프 꺾었다
RBW 소속 마마무의 멤버이자 피네이션 솔로 가수 화사가 청룡영화상 효과를 입고 엔믹스, 올데이프로젝트를 꺾었다.화사의 굿 굿바이는 지난 22일 각종 음원 플랫폼 차트 1위를 차지...
맹승지, 초밀착 수영복에 "가장 좋아하는, 하이컷"
맹승지, 초밀착 수영복에
개그우먼 맹승지가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하며 근황과 취향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