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의 발목을 잡은 것, 이른 파울 트러블
- 출처:바스켓코리아|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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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많았던 파울이 허웅(185cm, G)의 발목을 잡았다.
전주 KCC는 지난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 74-93으로 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2경기 모두 패배. 16승 17패로 단독 6위를 유지했으나, 7위 수원 KT(14승 18패)에 1.5게임 차로 쫓겼다.
허웅은 동기들보다 1년 일찍 드래프트에 나섰다. 팀 동료인 이승현(197cm, F)과 연세대 1년 선배인 김준일(200cm, C)과 함께 프로 무대를 노크했다. 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원주 동부(현 원주 DB)에 입단했다.
허웅의 기량은 매섭게 성장했다. KBL 정상급 스코어러로 거듭났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지도 또한 상승했다. 탈KBL급 슈퍼스타가 됐다. 게다가 2021~2022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가 됐다. 허웅의 주가는 8년 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허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팀은 KCC였다. KCC는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으로 허웅과 계약했다.
DB의 에이스이자 주득점원이었던 허웅은 KCC에서도 에이스이자 주득점원을 맡고 있다. LG를 만나기 전까지 정규리그 전 경기(32경기)에 나섰고, 평균 30분 54초 동안 16.3점 4.7어시스트 2.6리바운드에 경기당 2.4개의 3점슛을 성공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약 38.8%.
또, 허웅은 볼 없는 움직임과 슈팅으로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KCC의 순위를 높였다.
하지만 KCC가 있는 곳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이다. 조금이라도 발을 헛디디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틀 전에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최악의 공격력을 보였다. 허웅이 주득점원이자 에이스로서 그런 흐름을 끊어야 한다.
물론, LG는 껄끄러운 상대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등 공격력 뛰어난 앞선 자원이 있고, 윤원상(180cm, G)처럼 수비 활동량과 슈팅 능력을 지닌 자원도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웅의 화력은 KCC의 필수 요소였다.
허웅은 시작부터 LG 림을 두드렸다. 윤원상의 강한 견제를 드리블 점퍼로 블록했고, 단독 속공 기회에서 임동섭(198cm, F)으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KCC의 첫 4점이자 경기 첫 4점 모두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허웅은 수비에도 열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 시작 2분 38초 만에 2번째 파울을 범했다. 게다가 라건아(199cm, C)의 부상과 론데 홀리스 제퍼슨(197cm, F)의 파울 트러블도 허웅의 발목을 잡았다. 허웅의 공수 움직임을 제약하는 요소였기 때문.
허웅은 2쿼터에 이관희의 수비와 마주했다. 이관희의 찰거머리 수비에 애를 먹었다. 이승현과 라건아가 허웅에게 스크린을 걸어줬지만, 허웅의 득점이나 허웅으로부터 나오는 득점은 거의 없었다. KCC 또한 2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22-28로 밀렸다.
허웅의 영향력이 계속 나오지 않았다. 2쿼터 종료 3분 56초 전에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범했다. 개인 3번째 파울이었기에, 더 뼈아팠다. KCC 벤치 또한 허웅을 쓰기 어려웠다. 허웅을 벤치로 불렀다. 에이스를 쓸 수 없었던 KCC는 30-45로 전반전을 마쳤다.
허웅은 3쿼터에 다시 나왔다. 3쿼터 시작 1분 17초 만에 3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LG의 협력수비에 다양한 옵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력 역시 떨어졌다. 김준일의 스크린과 이관희의 물 오른 슈팅을 감당하지 못했다.
KCC의 기세도 더 가라앉았다. 3쿼터 시작 2분 29초 만에 33-55로 밀렸다. 전창진 KCC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허웅을 벤치로 앉혔다. 허웅의 경기력 저하와 체력 부담을 생각하는 듯했다.
KCC는 계속 허웅을 벤치에 앉혔다.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180cm, G)와 박경상(180cm, G), 김지완(188cm, G) 등 다른 가드 자원을 점검했다. 허웅은 14분 9초 출전에 7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LG전을 마쳤다. 이틀 후에 열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를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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