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주춤’ 그러나 BNK는 더 단단해지고 있다
- 출처:점프볼|2023-01-24
- 인쇄
BNK가 후반기 주춤하고 있지만, 팀의 저력이 생기고 있음은 분명하다.
부산 BNK썸은 시즌 초반 구단 최다 연승(6연승)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적생 한엄지가 성공적으로 팀에 녹아들었고, 안혜지는 평균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한별 역시 플레이오프 모드에 들어간 듯 맹활약을 펼쳤다.
BNK가 우리은행, 삼성생명과 1위를 다투자 이 3팀을 ‘3강’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정작 BNK 박정은 감독은 BNK가 강팀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손사래를 쳤다. 박정은 감독은 “아직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팀이다. 선수들이 팀적으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어가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여자농구는 어느새 전반기가 끝나고 현재 후반기에 돌입했다. BNK는 여전히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 BNK는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11승 8패)에 올라있다. 삼성생명이 주력 선수를 잃은 상황, 2위를 둔 순위 싸움에서도 BNK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BNK는 후반기 들어 전반기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KB스타즈에게 1점차 통한의 패배를 당했고, 1승 역시 주력 선수가 이탈한 삼성생명을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이 역시 강팀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몇 점을 뒤지고 있더라도 이를 추격하는 힘, 승부처를 이겨내는 힘은 강팀의 요건이다. 이 힘들이 팀의 저력이 되며, 팀을 더욱 단단히 만들 것이다. BNK는 후반기 경기력이 나빴더라도, 이런 힘들이 생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BNK는 지난 16일 삼성생명전에서 이소희의 승부처 맹활약을 통해 상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점차 신승(72-71)을 거뒀다. 이소희는 경기 마지막 4분동안 7점을 몰아쳤다. 이는 이소희와 팀 모두에게 자양분이 됐을 것이다.
지난 21일 KB스타즈전 역시 1점차(61-62) 패배를 당했지만, BNK가 4쿼터 보여준 추격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BNK는 4쿼터 초반 10점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이소희의 3점슛과 김한별의 골밑 득점을 통해 뒤집었다.
이후 경기 종료 55초전 4점차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한엄지가 코너에서 3점슛을 집어넣었고, 부진하던 진안이 골밑 득점을 통해 기어코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김민정에게 골밑 슛을 허용하며 패배했지만, BNK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 역시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박정은 감독은 “옛날에는 10점이상 벌어지면 힘 없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선수들이 와르르 무너지지 않고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라운드와 다르게 끝까지 해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선전하고 있는 BNK, 이제 ‘반짝’하는 팀이 아닌 강팀으로 점점 변모하고 있다. 앞으로 갈 길은 험난하지만, BNK의 이번 시즌 여정은 어디까지 일지 지켜보자. BNK는 오는 27일 홈에서 신한은행과 경기를 펼친다.
- 최신 이슈
- 우리은행 1옵션, 김단비에서 이명관으로? “뻔뻔해지겠다…힘·속도 살린 돌파 집중할 것”|2025-11-24
- 미친 털보의 퍼포먼스. LAC 한 경기 최다득점 55점 폭발. 하든이 하든했다|2025-11-23
- 1년차 감독 맞아? "상대 가드 약하다고 판단했다" 노림수 그대로 적중한 최윤아 감독|2025-11-22
- ‘르브론 결장 악재에도…’ NBA, 15년 만에 개막 한 달간 최고 시청률|2025-11-21
- “하루아침에 바라는 건 무리” KT 합류한 ‘예비역 병장’ 김준환, 우선 D리그부터 소화 예정|2025-11-20
- 축구
- 야구
- 기타
- ‘기술보다 정신’ 김기동 “내 방 찾아와 ‘뛰고 싶다’고 말하는 선수 있다, 서울 감독하며 처음” [상하이 현장]
-
![‘기술보다 정신’ 김기동 “내 방 찾아와 ‘뛰고 싶다’고 말하는 선수 있다, 서울 감독하며 처음” [상하이 현장]](//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4/053625_hi_8h83141763976985234081.jpg)
- “내 방 찾아와 ‘뛰고 싶다’는 선수가 있다.”무거운 마음 속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 경기를 앞둔 FC서울 김기...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상하이 하이강 VS FC 서울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상하이 하이강 VS FC 서울](//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4/052712c8slvur1np1763976432154413.jpg)
- [상하이 하이강의 유리한 사건]1.상하이 하이강은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점으로 동부 12위에 있습니다. 상하이 하이강은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상하이 하이강은 더 좋은...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강원 FC VS FC 마치다 젤비아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강원 FC VS FC 마치다 젤비아](//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4/052636vk0y5mpef61763976396100822.jpg)
- [강원 FC의 유리 사건]1. 강원 FC는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지역에서 5위를 기록 중입니다. FC 마치다 젤비아를 상대로 이번 홈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고자 할 ...
- [SK vs KT] 11/17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삼성 vs 현대모비스] 11/3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LG vs KCC] 10/27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5 KBL 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현영 金賢姈 치어리더
- 인생은 농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 KBL 오리지널 크블짱 ep.2
- [LG vs KT] 10/12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핏이 미쳤다” 닝닝, 시스루 의상 공개하자마자 화제

- 에스파 닝닝이 무대 뒤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했다.최근 닝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플래시가 환히 터진 대기실 거울 앞에서 포착한 사진을 올렸다.공...
- '청룡 박정민 효과' 화사, 엔믹스·올데프 꺾었다

- RBW 소속 마마무의 멤버이자 피네이션 솔로 가수 화사가 청룡영화상 효과를 입고 엔믹스, 올데이프로젝트를 꺾었다.화사의 굿 굿바이는 지난 22일 각종 음원 플랫폼 차트 1위를 차지...
- 맹승지, 초밀착 수영복에 "가장 좋아하는, 하이컷"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하며 근황과 취향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819 Annie_baby
[XiuRen] VOL.9481 모델 Liu Ting Ting
[XiuRen] Vol.9567 모델 Nan Qiao
파리 생제르맹 FC 3:0 르아브르 AC
OGC 니스 1:5 올림피크 마르세유
[XiuRen] VOL.2337 모델 Tong Qian Yi Cara
[XiuRen] VOL.10342 모델 Xiao Rou Rou Mi
xiuren-vol-7367-周妍希
xiuren-vol-6757-熊小诺
[XIUREN] NO.10775 Zoe柚柚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