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차도의 미친 자신감 "옵트아웃, 10년 계약 원한다", 8년간 無부상
- 출처:스포츠조선|2023-02-18
- 인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가 올시즌 후 FA 시장에 나서기로 했다. 예상됐던 바다.
마차도는 18일(한국시각) 스프링트레이닝이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까지 난 파드리스 선수다. 그러나 내년에는 모르겠다"면서 "팀도 나의 옵트아웃 조건과 내 상황을 분명히 알고 있다. 올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을 할 것이라는 뜻을 이미 전달했다. 그러나 내가 초점을 맞추는 게 2024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차도는 2019년 2월 샌디에이고와 10년 3억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친정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났다. 계약 조건 중 하나가 4번째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는 권리.
마차도는 "내가 집중하고 싶은 것은 올시즌이며 우리 팀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이다. 지금까지 팀을 위해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이곳에서 우리가 해야 할 특별한 일이 절박해지고 있다.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기존 계약에 따라 앞으로 6년간 연평균 3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마차도가 시즌이 개막되기도 전에 FA를 예고하는 것은 그 이상의 조건을 내밀 구단이 나타날 것이란 자신감 때문이다.
마차도는 지난해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32홈런, 102타점, OPS 0.898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 4시즌 동안에는 타율 0.280, 108홈런, OPS 0.855를 마크했다. 특히 그는 2014년 8월 무릎을 다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없다.
FA 시장은 이번 오프시즌서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총액 1억달러 이상이 9명이고, 106명에 대한 계약 총액은 37억달러가 넘는다. 특히 유격수 ‘빅4‘가 시장을 주도하며 수요를 이끌어내 FA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11년 3억달러),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11년 2억8000만달러),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 6년 2억달러),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7년 1억7700만달러)이 그들이다. 여기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3루수 라파엘 데버스와 10년 3억1300만달러에 연장계약을 맺어 마차도의 마음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도 최근 투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보가츠를 초장기 계약으로 영입한데 이어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6년 1억800만달러에 묶었다. 마차도 역시 팀의 투자 기조에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그는 "다르비슈는 우리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엄청난 선수다. 지난해 그는 시즌 내내 우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다르빗슈 덕분이었다. 감탄사가 나올 만한 선수"라고 했다.
마차도는 다시 한 번 10년 계약을 원한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비즈니스 문제다.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계약이고 시장은 늘 변한다. 5년 전 내가 계약했을 때보다 훨씬 많이 변했다. 좋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1992년 생인 마차도는 올해 31세로 올시즌 후 10년 계약에 성공할 경우 41세까지 뛸 수 있다. 그는 이번에 팀 동료가 된 넬슨 크루즈와 같은 나이, 즉 42세까지 현역이 목표다.
- 최신 이슈
- 연봉은 27억원, 그런데 나눔을 실천한다…한화 출신 터크먼이 모은 온정, 알고 보니 마음이 따뜻한 빅리거|2025-09-17
- '7년만의 가을야구 확정' 한화, 이제는 한국시리즈 직행 도전...'괴물' 류현진 선발 등판|2025-09-17
-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롯데? 눈앞 성적보다 뎁스 강화가 급선무, KIA, 삼성도 마찬가지...LG 벤치마킹해야|2025-09-16
- ‘9월 9타수 무안타’ 배지환, 결국 8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2025-09-16
- ‘3G 연속 QS’ 글래스노우, LAD가 원하던 모습 ‘팀 2연승’|2025-09-15
- 축구
- 농구
- 기타
-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클뤼프 브뤼허 KV VS AS 모나코 FC
- [클뤼프 브뤼허 KV의 유리한 사건]1.클뤼프 브뤼허 KV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클뤼프 브뤼허 KV는 이날에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2.공격수 크리스토스 ...
-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갈라타사라이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유리한 사건]1.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이날에 꼭 승리를 목표로 출격하겠습니다.2.미드필...
-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스포르팅 CP VS FC 카이라트
- [스포르팅 CP의 유리한 사건]1.스포르팅 CP는 근년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스포르팅 CP의 선수단 몸값은 4억 유로이상에 이른 것입니다.2.스포르팅 C...
- 쎄라퀸 ‘퀸나윤’ 김나윤, 아무리 바빠도 주 3회 근력운동과 유산소는 꼭!
- “아무리 바빠도 주 3회는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해야 합니다.”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4층에 있는 카바나시티에서 ‘2025 서울 라틴 페스타’가 열렸다.모...
- 제시, 엉덩이 한바가지…얼굴보다 커 ‘엄청난 자부심’
- 가수 제시가 남다른 엉덩이 자부심을 드러냈다.제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전후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제시는 몸매 선이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
- '터질듯한 볼륨감' 시선 사로잡은 베이글 치어리더
- 치어리더 김현영이 글래머러스한 비키니 자태로 압도적인 볼륨감과 건강미를 동시에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초록 비키니로 '완벽 몸매' 과시김현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