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P] 메드베데프, 머리 꺾고 ATP 투어 2주 연속 우승
-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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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8위)가 앤디 머리(36, 영국, 세계 랭킹 70위)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메드베데프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머리를 2-0(6-4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메드베데프는 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막을 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암로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2개 대회 연속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메드베데프는 통산 17번째 투어 정상에 올랐다.
과거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37, 스페인, 세계 랭킹 6위) 로저 페더러(41, 스위스, 은퇴)와 ‘빅4‘의 일원이었던 머리는 지난해 6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메드베데프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머리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3번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통산 47번째 우승을 놓쳤다.
메드베데프는 1세트에서 두 번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4-1로 앞서갔다. 리드를 끝까지 지킨 그는 1세트를 6-4로 따냈다.
반격에 나선 머리는 2세트 4-4까지 대등한 경기를 벌였다. 그러나 서브권을 쥔 9번째 게임을 내주며 흔들렸다. 5-4로 달아난 메드베데프는 이어진 서브 게임을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 메드베데프는 "바람이 좀 불어서 머리와 나는 모두 리듬을 찾으려고 애썼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때 우리의 경기는 좋지 않았지만 어느덧 모두 놀라운 경기를 하고 있었고 우승해서 행복하며"며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한 머리는 "믿을 수 없는 한 주였다"면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끝내지 못했지만 멋진 경기를 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메드베데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리고 그는 투어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와 경기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승자인 메드베데프를 축하했다.
메드베데프는 머리와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를 기록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리우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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