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농구 ‘3월의 광란’ 종착역, 4강 중 3팀이 첫 출전
출처:스포츠서울|2023-03-27
인쇄

 

미국 대학농구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 종착역에 다다랐다.

27일(한국 시간) 켄터키 루이빌과 미주리 캔자스시티에서 벌어진 NCAA 토너먼트 중서부와 남부의 8강전에서 샌디에이고 스테이트와 마이애미 대학이 승리하며 파이널 포 마지막 티켓을 붙잡았다.

이로써 4강은 2023년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9번 시드 플로리다 애틀랜틱-5번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5번 시드 텍사스-코넷티컷전으로 압축됐다. 4강에 진출한 4대학 가운데 코넷티컷(유콘)을 제외한 3대학은 개교 이래 첫 파이널 포다. 3월의 광란 끝판왕을 보여준 2023년이다. NCAA 토너먼트 사상 파이널포에 3대학의 첫 출전은 1970년 이후 53년 만에 처음이다.

루이빌에서 벌어진 남부 지구 8강전에서 5번 시드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는 6번 시드 크레이튼 대학을 56-55로 눌러 개교 이래 첫 4강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아즈텍스는 명예의 전당 회원 토니 그윈, 현 LA 클리퍼스 콰와이 레너드가 동문이다. 8차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지낸 그윈은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대학 때는 민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크레이튼은 네브라스카주 오하마에 소재한 사립대학이다.

크레이튼은 55-55 동점 상황에서 연장전 돌입을 앞두고 파울을 범한 게 패인이 됐다.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겨 두고 가드 대리온 트램멜의 미들 점프슛 동작에서 크레이튼 가드 라이언 넴브하드의 파울로 프리드로우 1개를 성공해 56-55, 1점 차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에서 벌어진 5번 시드 마이애미-4번 시드 텍사스전은 역전 드라마가 연출됐다. 텍사스 롱혼스는 후반 14분26초를 남긴 상황에서 62-49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압박수비로 텍사스 야투를 빗나가게 하면서 경기 종료 5분26초 때 72-72 동점을 만들며 승리의 모멘텀을 가져왔다.

마이애미 가드 조던 밀러는 양팀 통틀어 최다 27점을 퍼부으며 역전 드라마의 히어로가 됐다. 특히 밀러는 13개의 프리드로우를 모두 성공해 1992년 듀크 포워드 크리스찬 래트너 이후 처음 퍼펙트를 작성했다.

4강에 진출한 4팀 감독 가운데 최고령자(73)인 마이애미 짐 라라나가는 2006년 조지 메이슨 대학을 4강에 진출시킨 전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파이널 포 진출이다.

 

 

전문가들은 8강에서 강호 곤자가를 82-54, 28점 차로 누른 유콘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유콘은 64강, 32강, 16강, 8강 4경기에서 평균 22.5포인트 차로 상대를 따돌려 공수 전력이 완벽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통산 4차례 토너먼트 우승을 이룬 유콘은 NBA 레이 알렌 등 많은 슈퍼스타를 배출한 농구 명문이다.

파이널 포는 4월4일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NFL 휴스턴 텍산스의 홈 NRG 스타디움은 72,220명을 수용한다.

  • 축구
  • 야구
  • 기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인터밀란 VS 토리노 FC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인터밀란 VS 토리노 FC
[인터밀란의 유리한 사건]1.주전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선수가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각각 14골과 12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들이 새 시즌 여전히 팀을 이끌고 승...
지난 시즌 리그 1골 1도움→2경기만에 2AS…“내가 에버턴을 선택한 이유”
지난 시즌 리그 1골 1도움→2경기만에 2AS…“내가 에버턴을 선택한 이유”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잭 그릴뤼시(30·에버턴)가 단일 경기서 멀티 도움에 성공하며 구단 선정 최우수선수로 꼽혔다.그릴리쉬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
맨유 부진 악몽, 지난시즌이 끝 아니었나…1무 1패로 불안하게 출발, 지하 밑에 또 지하?
맨유 부진 악몽, 지난시즌이 끝 아니었나…1무 1패로 불안하게 출발, 지하 밑에 또 지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또다시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다.맨유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치어리더 안지현, 비키니+시스루 ‘요염한 뒤태 아찔’
치어리더 안지현, 비키니+시스루 ‘요염한 뒤태 아찔’
치어리더 안지현이 매력 넘치는 근황을 전했다.안지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이모티콘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안지현은 녹음이 우거진 숲과 큰 산을 뒤...
출산한 몸매 맞나…손담비, 비키니 사진 공개
출산한 몸매 맞나…손담비, 비키니 사진 공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22일 손담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지막 날 남편이랑 잠깐의 여유와 휴식 너무 즐거웠다. 오늘 담비 손 유튜브 6시 ...
“청순+섹시 둘 다 가능해?” DJ 소다, 해변서 뽐낸 비키니 자태[스타
“청순+섹시 둘 다 가능해?” DJ 소다, 해변서 뽐낸 비키니 자태[스타
DJ 소다가 눈을 뗄 수 없는 비키니 패션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2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화보를 방불케 하는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