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유령포크' 美서도 통한다! 日육성선수 신화→메츠 구세주…자신감 넘친다
출처:스포츠조선|2023-04-09
인쇄

 

센가 고다이(30)가 뉴욕 메츠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을 달궜던 ‘유령 포크‘는 미국에서도 유효한 모양새다.

센가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등판, 6이닝 1실점 6K 역투를 펼쳤다.

이날 메츠가 5대2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의 영광도 안았다.

최고 98마일(약 158㎞)의 강렬한 직구에 날카로운 스위퍼(투심 그립의 슬라이더)와 커터, 포크볼이 어우러졌다. 특히 포크볼이 맹위를 떨쳤다. 6개의 삼진 중 4개의 결정구가 포크볼이었다.

6회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마이애미 타선을 3안타 3볼넷으로 잘 막았다. 지난 3일(5⅓이닝 1실점)에 이어 마이애미 상대로만 2연승이다. 평균자책점은 1.59(11⅓이닝 2자책)가 됐다. 2경기에서 삼진 14개를 잡아내며 단숨에 메이저리그 탈삼진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센가는 시즌초 호조의 원동력으로 제구력을 꼽았다. 그는 "스트라이크나 볼의 편차가 있을 때도 있지만, ‘지금 스트라이크를 던져야겠다‘ 싶을 때는 잡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츠는 센가가 삼진을 잡을 때면 별명인 ‘유령‘이 전광판에 등장한다. 센가는 "처음 봤을 땐 놀랐다. 이렇게 나 한사람을 위한 연출을 해주다니 무척 고맙고 기쁘다"며 미소지었다. 메츠 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시티필드의)열기가 굉장하다. 응원 덕분에 잘 던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렇게 빨리 적응할 줄은 몰랐다. 머리가 아주 좋은 선수다. 투구 리듬과 템포도 훌륭하다. 보고 있으면 즐거워지는 선수"라며 기뻐했다.

일본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육성선수 신화의 주인공이다. NPB 육성선수 출신 최다승(13승), 육성선수 첫 일본시리즈 선발투수, 육성선수 첫 노히트노런 등의 이정표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2011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해 소프트뱅크는 센가 외에도 ‘가이 캐논‘ 가이 타쿠야, ‘국가대표 유틸리티‘ 마키하라 타이세이를 육성선수로 뽑았다.

데뷔초 최고 152㎞의 직구를 앞세워 셋업맨으로 활약했지만, 고교 시절 투수로 뒤늦게 전향한 탓인지 부상이 잦았다. 하지만 2015년 선발투수 겸 롱맨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해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했고, 이듬해인 2016년 12승3패 평균자책점 2.61(3위), 탈삼진 181개(2위)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소프트뱅크의 에이스이자 NPB의 간판투수로 성장, 2017~2019년 3년 연속 13승 포함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그 사이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 올WBC 팀에 릴리프 투수로 선정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 일본의 금메달에 공헌했다.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의 원투펀치가 흔들리는 상황. 센가가 메츠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 축구
  • 농구
  • 기타
[EPL 프리뷰] 리버풀 FC VS 에버턴 FC
[EPL 프리뷰] 리버풀 FC VS 에버턴 FC
[리버풀 FC의 유리 사건]1. 두팀은 이번 더비전에 전의가 다 강합니다.2. UEFA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에서 리버풀 FC는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었으며, 버질...
[에레디비시 프리뷰] 스파르타 로테르담 VS FC 트벤터
[에레디비시 프리뷰] 스파르타 로테르담 VS FC 트벤터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유리한 사건]1. 젊은 선수 아유브 아우프키르가 지난 라운드가 교체로 출전하고 결승골을 넣었습니다.2.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지난 라운드가 SBV 엑셀시오르를 ...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아우크스부르크 VS 마인츠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아우크스부르크 VS 마인츠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리한 사건]1. 스위스 국가대표 파비안 리더가 지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새 클럽에서의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FC 아우크스부르크의 중립한 사건]1....
30대 여배우, 공식석상서 중요 부위만 겨우…전라 노출급
30대 여배우, 공식석상서 중요 부위만 겨우…전라 노출급
배우 마고 로비(35)가 파격 노출로 화제다.마고 로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영화 ‘어 빅 볼드 뷰티풀 저니(A Big Bold Beautiful Journ...
나나, 공포? 파격 비주얼…뮤직비디오 공개
나나, 공포? 파격 비주얼…뮤직비디오 공개
나나(NANA)가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지난 14일 나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 타이틀 곡 ‘GOD’ 뮤직...
쎄라퀸 ‘퀸나윤’ 김나윤, 아무리 바빠도 주 3회 근력운동과 유산소는 꼭!
쎄라퀸 ‘퀸나윤’ 김나윤, 아무리 바빠도 주 3회 근력운동과 유산소는 꼭!
“아무리 바빠도 주 3회는 근력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해야 합니다.”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4층에 있는 카바나시티에서 ‘2025 서울 라틴 페스타’가 열렸다.모...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