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세 日 베테랑 투수의 최초 ‘이정표’, 美日 통산 200세이브-200홀드
- 출처:OSEN|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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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일본프로야구의 히라노 요시히사(39, 오릭스)가 미일 개인 통산 200세이브와 200홀드를 달성했다. 최초 기록이다.
히라노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인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고서 볼넷을 허용했다. 희생번트로 2사 2루가 됐고, 톱타자 나카무라 아키라와 승부였다. 149km 직구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없이 막아냈다.
오릭스는 9회말 득점없이 연장 승부가 이어졌고, 히라노는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 미일 통산 200홀드를 채웠다.
히라노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805경기에 등판해 200세이브(일본 220개, 미국 8개)와 200홀드(일본 152개, 미국 48개) 이정표를 달성했다.
히라노는 경기 후 “나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었다. 많은 지원이 있어 이 자리까지 왔다. 그동안 함께 한 감독, 코치 그리고 팀 동료들의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날은 일본의 어머니의 날이었다. 히라노는 “튼튼한 몸으로 낳아 주신 부모님께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2006년 오릭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히라노는 2017년까지 14시즌 동안 549경기에 등판해 48승 69패 139홀드 156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다. 첫 3시즌은 선발 투수로 뛰며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불펜 투수로 보직을 바꿨고, 2013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
2017시즌을 마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600만 달러에 계약,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에 75경기 4승 3패 32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2년차에 62경기 5승 5패 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 부진했다. 2019년 시애틀과 계약해 13경기 1패 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하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2021년 일본 오릭스로 복귀한 히라노는 2년간 46경기 29세이브 3홀드-48경기 28세이브 8홀드를 각각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에 등판해 1패 2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히라노는 올 시즌 목표로 70경기 출장을 언급했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50경기 9승 9패 48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일본에선 655경기 52승 75패 152홀드 220세이브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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