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4대천왕' 산체스, PBA 데뷔전서 충격패...최성원도 덜미
출처:이데일리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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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데뷔전에 나선 ‘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가 첫 판에서 쓴맛을 봤다. 역시 데뷔전을 치른 최성원(휴온스),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도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산체스는 1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 경기에서 황득희(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1-3(315 15-5 8-15 7-15)으로 패배했다.

세계캐롬연맹(UMB) 월드컵 16회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 3쿠션 전설’ 산체스의 프로 신고식은 혹독했다 산체스는 황득희와 첫 경기에서 1세트를 3-15로 내줬다. 1세트 11이닝 동안 단 3득점에 그쳤다.

2세트는 5이닝과 8이닝 각각 하이런 7점을 뽑아 15-5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를 8-15(8이닝)로 내준 산체스는 4세트마저 7-15(8이닝)로 패해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최성원도 박한기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최성원은 첫 세 2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7이닝만에 15-11로 1세트를 마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최성원은 2세트부터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2세트를 13-15로 내준데 이어 3세트와 4세트도 12-15(13이닝), 3-15(9이닝)로 져 탈락의 쓴맛을 봤다.

‘튀르키예 강호’ 무랏 나시 초클루도 프로 데뷔전서 쓴 맛을 봤다. 초클루는 박동준과 경기서 1세트를 12-7로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2, 3세트를 패한 뒤 4세트를 따내 승부치기에 돌입했지만 승부치기에서 스코어 1-2로 패배, 탈락했다.

신입생들만 덜미를 잡힌 것은 아니었다. ‘우승후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은 챌린지투어(3부)에서 큐스쿨을 통해 1부 투어로 승격한 윤석현에 덜미를 잡혔다.

첫 세트를 10-15(11이닝)으로 내준 쿠드롱은 2세트도 17이닝 장기전 끝에 12-15로 패했고 3세트마저 14-15(12이닝) 1점차로 져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쿠드롱과 더불어 비롤 위마즈와 찬차팍, 이영훈(에스와이)도 박남수, 김인호, 정해명에 나란히 패배했다.

반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강동궁(SK렌터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김병호, 신정주(이상 하나카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등은 무난히 128강을 통과, 64강에 안착했다.

사파타는 이재홍과 세트스코어 2-2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치기서 6-1로 이기고 첫 판을 통과했다. 강동궁(SK렌터카)도 이동녘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마민캄, 신정주, 엄상필, 김병호 등은 나란히 박기명, 임태수, 김병섭, 최준호를 꺾었다.

대회 4일차인 14일에는 PBA 128강 2일차 및 LPBA 32강 2일차가 진행된다. 낮 1시30분 PBA 128강 2일차 1턴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저녁 8시30분, 밤 11시 4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LPBA 32강 2일차가 치러진다.

PBA 128강 2일차에는 ‘미스터매직’ 세미 세이기너(휴온스)가 서현민과 PBA 데뷔전에 나선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아드난 육셀(튀르키예), 루피 체넷(튀르키예)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와 역시 PBA 첫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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