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폼 주세요, 사진 찍어요” 한국 핸드볼 소년들 ‘인기 폭발’...경기 후 더 바쁘네
- 출처:스포츠서울|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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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주세요, 사진 찍어요” 한국 핸드볼 소년들 ‘인기 폭발’...경기 후 더 바쁘네“유니폼 좀 주세요.”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U-19)이 마지막 경기에서 조지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대회 마무리. 그리고 경기 후 더 바빴다.
한국은 12일 새벽 0시30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오파티야의 홀 마리노 크베트코비치 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25~26위 순위결정전 조지아와 경기에서 후반 들어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33-30으로 승리했다.
대회 돌입 후 첫 4경기에서 모두 졌지만, 이후 3연승을 만들었다.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렇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는 25위다.
이날 주장 이민준이 8골을 올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환이 6골을 만들었고, 피봇 김현민도 6골을 생산했다. 문진혁의 5득점도 나왔다.

전반은 쉽지 않았다. 14-18로 뒤졌다. 그러나 후반 들어 대반격에 나섰다. 공수 밸런스가 맞아 들어가면서 점수차를 좁혔고, 22-22로 붙었다. 역전에 성공했고, 한때 5점까지 앞서기도 했다. 재역전 허용은 없었고, 그대로 승리했다.
경기 후 선수들이 모두 경기장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경기 때보다 더 바빠졌다. 여기저기서 사진 촬영 요청이 들어왔다. 유니폼을 달라고 요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전날 미국전에 이어 이날 조지아전까지 모녀 가족이 찾아와 한국을 응원했다. 경기 후 사진을 찍을 수 있냐고 물었고, 한국 대표팀은 기꺼이 응했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다른 소녀팬들이 다가와 자신들도 찍고 싶다고 했다. 선수단은 재빨리 다시 모여 촬영에 임했다.

피봇 김현민과 센터백 최지환, 고교생 스코어러 문진혁 등은 유니폼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멋쩍은 모습이었지만, 그대로 유니폼을 전달했다. 경기 때 입었던 유니폼이기에 땀이 많이 났다고 하자 “괜찮다. 상관없다”고 했을 정도다.
전날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문진혁과 사진을 찍고 싶다는 한 소녀가 있었다. 팀 가이드를 통해 요청이 왔고, 경기 후 실제로 사진을 찍었다. 찍어준 문진혁도, 원하는 바를 이룬 소녀도 같이 웃었다.
대회 결과만 보면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바레인과 브라질을 잡고 상위 16강에 오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8강까지도 내심 바라봤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도 한국 핸드볼에 매력을 느낀 이들이 계속 나왔다는 점은 반갑다. 덕분이 선수들은 기분 좋게 승리한 후 더 기분 좋게 사진을 찍고, 유니폼도 전달할 수 있었다. 막판 진한 추억을 하나 얻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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