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째 박신자컵’ 양지원, “프로와 아마추어 차이 컸다”
- 출처:점프볼|2023-09-03
- 인쇄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컸다. 프로에 오니까 그 차이를 느끼면서 많이 배웠다.”
용인 삼성생명은 청주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9위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온전한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대회 방식이 국제대회로 바뀌어 다른 팀들은 주축 선수들이 출전한 것과 달리 지난 시즌 박신자컵보다 오히려 더 전력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는 삼성생명의 부진은 당연했다.
대신 기존 대회처럼 삼성생명은 어린 선수들의 경험을 얻었다. 그 가운데 한 명이 양지원(176cm, F)이다.
양지원은 지난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2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양지원은 2022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21.2점 9.0리바운드 1.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책임지던 에이스였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대학 선발로 박신자컵에 출전한 바 있다. 2021년에는 평균 12.8점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2022년에는 평균 9.3점 3.3리바운드 1.7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팀 내 1,2위였다.
양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 평균 8분 6초 출전해 3.2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일 열린 필리핀 국가대표와 맞대결에서는 3점슛 1개를 성공했다. 2022 대학농구리그에서 3점슛 단 하나도 시도하지 않았던 양지원이 프로 무대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맛본 3점슛이었다.
대회를 모두 마친 뒤 만난 양지원은 “우리가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만큼 안 나온 게 아쉽다”며 “경기를 많이 못 뛰던 선수들이 기회를 얻어서 경험과 연습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양지원은 자신의 플레이를 평가해달라고 하자 “계속 지적 받은 게 있었는데 그걸 생각하는데도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며 “오늘(2일)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서 공격에서는 그나마 나았다. 수비에서는 많이 아쉽다”고 했다.
양지원이 가장 많이 지적 받는 건 수비다.
양지원은 “앞선 수비도 하고, 뒷선 수비도 해야 하는데 뒷선 수비에서는 큰 선수를 막을 때 움직이면 파울이 나온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미리 대처를 해야 한다. 앞선 수비를 할 때도 발이 빠르지 않아서 이 부분을 더 연습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에게 받는 지적 사항을 들려줬다.
양지원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벌써 3번째 박신자컵을 경험했다. 대학 때 뛰던 박신자컵과는 다를 듯 하다.
양지원은 “대학 때는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같은 팀이 아니라서 안 맞는 부분도 있었다”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컸다. 프로에 오니까 그 차이를 느끼면서 많이 배웠다”고 했다.
필리핀 국가대표를 상대로 자신의 장기인 득점력을 뽐내며 12점을 올렸다.
양지원은 “감독님께서 궂은일을 더 해줬으면 하셔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더 신경을 쓰려고 해서 득점까지 쉽게 나온 거 같다”고 했다.
프로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대학 졸업보다 1년 일찍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양지원은 “대학 때는 3점슛을 아예 쏘지 않았는데 삼성생명에 와서는 3점슛을 요구하셨고, 3점슛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3점슛 연습을 많이 했다”며 “경기 때도 열심히 집중해서 던지려고 하니까 오늘 하나라도 들어간 거 같다(웃음). 새벽에도 훈련하고, 야간에도 연습을 한다”고 했다.
2023~2024시즌은 11월 초 개막한다. 두 달 가량 더 준비할 시간이 주어진다.
양지원은 “아직 부족한 게 웨이트 등 많고, 앞선 선수들을 따라가는 것도 부족하다”며 “웨이트나 언니들과 훈련하며 앞선 수비와 궂은일까지 잘 하는 선수가 되어서 출전 기회를 부여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 최신 이슈
- '듀란트 영입 후보' 휴스턴, 빅맨진 안전장치 확보했다... 스티븐 아담스와 3년 연장계약|2025-06-15
- NBA 파이널 시청률 저하? 부정적인 견해 드러낸 아담 실버|2025-06-15
- 제이슨 키드→루카 돈치치→그리고 타이리스 할리버튼. 인디애나 릭 칼라일 감독의 진화 "슈퍼스타를 활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2025-06-14
- 'NBA 트리플 더블 1위' 웨스트브룩, 옵션 거부…덴버 떠난다|2025-06-14
- 피닉스, 드마레 캐럴 코치 영입 ... 코치진 충원|2025-06-13
- 축구
- 야구
- 기타
- "확정 NO" 日 머릿속 복잡, E-1 챔피언십 '에이스 차출 사실상 불가'→'J리거 합류 수준도 물음표'
-
- 일본의 머릿속이 복잡하다.일본 언론 주니치스포츠는 14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A대표팀 감독이 14일 열린 FC도쿄-세레소 오사카의 J리그 경기를 점검했다. 7월 대한민국에서 열...
- [승부예측] 6월16일(월) 07:00 클럽월드컵 팔메이라스 vs 포르투
-
- FIFA 클럽 월드컵 그룹 A에서 브라질의 명문 팔메이라스와 포르투갈의 전통 강호 포르투가 격돌한다. 경기는 한국시간 6월 16일 오전 7시,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 [승부예측] 6월16일(월) 11:00 클럽월드컵 보타포구 vs 시애틀 스코어 예측
-
- FIFA 클럽 월드컵 B조에서 브라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보타포구가 미국 MLS의 강호 시애틀 사운더스와 시애틀에 위치한 루멘 필드에서 맞붙는다.보타포구, 남미 챔피언의 ...
- ‘코트 위 앙숙’ 이정현·이관희, FA로 서로 팀 바꿔 [9시 뉴스] / KBS 2025.06.02.
- "같은 행동 다른 느낌" #최홍라 #이호정 치어리더 직캠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 #shorts
- 《기자간담회》 <맹감독의 악플러> 농구라는 소재, 어려움은 없었는지?, MBC 250523 방송
- 250317 마스코트 냄새는 왜 맡아~ 이소현 치어리더 직캠 //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 프로농구 역대급 오심…도대체 왜 휘슬을 불었나? / KBS 2025.04.21.
- 세로모드로 확대해서 보는 원민주 치어리더 현장영상 서울 삼성 썬더스 홈경기 치어리딩
- 이다혜, 수영장 물보다 촉촉한 미모…대만 팬들 '혼절'
- 대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가 파격 휴가룩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다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바다 갈까"...
- 시그니처 출신 지원, 느좋녀+베이글녀 혼자 다 하는 중 "합격인가요?"
- 시그니처 출신 지원이 글래머러스한 자태를 과시했다.지난 14일 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느좋녀 합격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지원은 장미 등 ...
- 나띠, 깊게 파인 넥라인에 핫한 몸매 자랑하며 "청순띠"…반전 매력
-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지난 14일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 공식 SNS 채널에 "청순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나띠는 긴 생머리를 늘...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189 小橘子orange
[XINGYAN] Vol.299 모델 Pan Si Qin & Wen Xin Yi
[MFStar] Vol.601 모델 Ying Tao Xiao Du Zi
[XiuRen] Vol.739 모델 Yang Xin Xin
xiuren-vol-6032-阿姣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볼넷, 호수비까지...역대 최약체에 충격의 역전패
xiuren-vol-10335-软情
[XIUREN] NO.10148 小甜甜甜
홍명보호, 쿠웨이트 4-0 완파…전진우·이강인 북중미행 자축포
이탈리아 2:0 몰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