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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한화' 힘든 페냐 대신한 '영웅' 김태연
출처:MHN스포츠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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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타자가 ‘영웅‘이 됐다.

지난 2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KBO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한화 이글스(한화)가 기아 타이거즈(기아)와 난타전 끝에 14-8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은 펠릭스 페냐로, 이번 시즌 9개 구단 중 기아와의 경기에서 가장 많은 평균자책점(6.97)을 기록 중이었다.

우려대로 이날 페냐는 시작부터 2실점으로 다소 고전하는 듯 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틀어막히고 2회초 3-0으로 기아가 리드하며 ‘또 졌다‘는 분위기로 흐를 때였다. 영웅은 난세에 등장했다.

볼넷과 데드볼(사구)로 무사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태연이 그 주인공이었다. 김태연은 이날 4타수에서 단 1안타를 기록했으나, 그 1안타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2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이의리의 낮게 깔리는 공을 그대로 밀어친 김태연. 굳이 승부하지 않아도 되는 공에서 배트가 나갔으나, 다소 행운이 따른 2-3루 사이 바운드볼로 상대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3루 베이스는 완전히 비었고, 빠른 발을 자랑하던 채은성 또한 김도영의 송구 타이밍에 앞서 2루를 밟으며 무사 만루를 만들어냈다.

첫 안타를 내주며 흔들린 이의리와는 반대로 팀의 첫 안타로 기세를 올린 한화의 타선은 후속타자 정은원의 안타로 2득점을 뽑아냈다.

결국 계속된 흔들림 속에서 이의리는 2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갈 수 밖에 없었고, 기아는 불펜 자원을 다수 투입하면서도 끝내 역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투수가 고전하면 타자가 잘 치면 된다. 6번 타자 김태연, 그가 만들어 낸 최초의 균열이 결국 ‘페냐의 난적‘ 기아를 무너트린 셈이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키움과의 홈 경기로 22일 6시 30분 다시 경기장으로 향한다. 리그 꼴찌 키움보다도 승 수가 적은 한화가 키움을 잡고 체면치레를 할 수 있을지, 이번 경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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