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 이탈 나비 효과...정관장,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출처:스포츠월드|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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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것이 보였다.”

프로농구 정이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74-89로 패배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개막전에서 SK를 상대한 정관장은 4쿼터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무너졌다.

주축 선수 이탈이 뼈아팠다. 정관장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 선수단이 완전히 달라졌다. 양희종(은퇴), 오세근(SK), 문성곤(KT)이 한꺼번에 팀을 떠났다. 변준형(상무)은 입대, 오마리 스펠맨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지난 시즌 팀의 중심을 잡아준 주축이 모두 떠나면서 새판을 짜야 했다. 정관장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성원, 정효근, 이종현을 데려왔으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긴 어려웠다. 더군다나 정효근은 발바닥 통증으로 개막전에 결장했다.

코트 위의 5명 모두 유기적인 움직임을 원하는 김상식 감독의 색깔을 입히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김 감독도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선발 전원이 다 바뀌었다.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주축 선수들의 경험 부족도 걱정거리였다. 최성원, 박지훈, 김경원의 비중이 높아졌는데 이들 모두 주전으로 시즌을 보낸 적이 없다. 대부분 벤치 자원으로 보냈기 때문에 역할이 늘어난 것에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

개막전 전반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SK가 기세를 올리는 과정에서 흐름을 잡아가지 못했다. 그동안 위기에 득점을 올리던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4쿼터에만 실책 6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득점도 9점에 그쳤다. 경기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김 감독도 이 부분을 걱정했다. 그는 “공격이 잘 안 풀린 것들이 선수들 머릿속에 있는 것 같다. 4쿼터에 단 9점에 그쳤다. 경기가 안 될 때 선수들이 당황한 것이 보였다. 잘될 때는 한 없이 되는데 안 될 때는 어수선한 것이 연습경기 때부터 나타났다. 해결해야 한다”고 짚었다.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정관장은 정규시즌 중에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25일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대만)과 EAS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다들 잘하고 열심히 했으나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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