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령탑 신뢰 속 살아난 이용찬, 반등 기세 이어갈까[PO]
- 출처:뉴시스|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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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와 준PO 1·2차전서 불안한 모습
준PO 3차전에선 1점차 승리 지켜내
사령탑 신뢰 속에 안정을 되찾은 NC 다이노스 마무리 투수 이용찬(34)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도 뒷문을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
2021시즌부터 NC 뒷문을 책임진 이용찬은 지난해 59경기에서 3승 3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 평균자책점이 4.13으로 높았지만 4승 4패에 29세이브를 수확했다. 세이브 부문 5위였다.
그러나 시즌 막판 안정감이 떨어진 모습을 노출했다. 8월에 나선 10경기에서 1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한 이용찬은 9월 이후 17경기에서 10세이브를 챙겼지만, 평균자책점이 5.63에 달했다.
10월 이후 8경기에서는 더욱 불안했다. 6이닝을 던지면서 8실점해 평균자책점이 12.00이나 됐다. 피안타율 0.320, 이닝당출루허용(WHIP) 1.67로 마무리 투수 치고는 높았다.
불안한 모습은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NC의 승리에도 이용찬의 난조는 ‘불안 요소‘로 꼽혔다.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서는 1⅓이닝 3실점했다.
NC가 8-6으로 앞선 8회 2사 3루 상황에 등판한 이용찬은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지만, 9회 볼넷과 안타로 2사 1, 3루 위기를 만든 후 박지훈에 내야안타, 정수빈에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아 3점을 줬다. 김재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힘겹게 뒷문을 닫았다.
8회 공격 때 6점을 뽑으면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용찬이 흔들린 것은 NC에 아쉬움을 남겼다.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 2차전에서도 이용찬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준PO 1차전에서 강 감독은 4-1로 앞선 9회 이용찬에게 또 뒷문을 맡겼지만, 한유섬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하재훈에 좌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물리쳐 1점차 승리를 지켰지만 NC는 다잡은 승리를 놓칠까 잔뜩 마음을 졸여야했다.
이용찬은 준PO 2차전에서도 팀이 7-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기는 했으나 역시 불안불안했다. 추신수에 안타를 맞고 최정에 볼넷을 헌납하면서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3루 땅볼로 처리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계속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도 사령탑의 신뢰는 굳건했다.
수 차례 이용찬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우리 팀 마무리 투수는 이용찬"이라고 잘라 말했다.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믿음을 보냈다.
강 감독의 믿음 속에 이용찬은 준PO 3차전에서는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자랑했다.
7-6으로 근소하게 앞선 9회 등판한 이용찬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선두타자 하재훈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박성한에 1루 땅볼을 유도했고, 김성현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KT 위즈와의 PO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하는 이용찬의 부활은 NC에게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불안 요소를 지우고 PO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용찬은 NC가 치른 포스트시즌 4경기에 모두 등판했으나 준PO가 3경기로 끝나면서 나흘 간의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썩 좋지는 않았다. 6경기에서 4세이브를 거뒀으나 두 차례 패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4.50에 그쳤다.
그러나 반등에 성공한 만큼 NC가 거는 기대는 크다.
강 감독은 준PO 3차전을 마친 뒤 "자기 모습도, 구위도 찾은 것 같다. 마운드에서 여유도 있어보인다"며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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