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정말 별로였지만..."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돌아본 승리
출처:루키|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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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마이애미 히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마이애미 입장에선 동부 컨퍼런스 하위권 팀인 샬럿을 확실히 제압해야 했다. 그래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러나 1쿼터부터 힘겨운 경기가 펼쳐졌다. 마이애미의 선발 라인업은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턴오버를 남발하기 시작했다. 벤치 멤버인 케빈 러브도 턴오버를 2개나 범하며 흔들렸다. 마이애미는 1쿼터에 무려 9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하지만 재정비를 마친 마이애미는 2쿼터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샬럿을 무너뜨렸다. 던컨 로빈슨과 카일 라우리가 3점슛 파티를 벌였고 토마스 브라이언트도 뛰어난 골밑 공격력을 자랑했다.

2쿼터에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든 마이애미는 점수 간격을 잘 유지하며 승리를 낚았다.

그러나 마이애미의 사령탑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1쿼터가 못내 아쉬웠기 때문.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한 단계 나아갈 작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에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오늘 밤에는 모두가 이 기회를 잡길 바랐다. 하지만 정말 별로인 전반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후반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후반에 선수들이 안정감을 되찾았다고 생각했다.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를 마무리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고 평했다.

라우리도 팀의 위기 극복 능력에 만족했다.

라우리는 "전반을 정말 잘 마쳤다. 우리가 수많은 턴오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스코어링 런을 달리며 경기를 풀어갈 방법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라우리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와의 호흡도 주목했다. 버틀러는 이날 득점이 아닌 경기 운영에 신경 쓰며 15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우리는 "우리는 지미 버틀러를 위한 정확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무려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버틀러가 활약할 수 있는 자리에 있을 때 그는 득점을 올리는 대신에 동료들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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