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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타자 이정후 2024년 득점은?
출처:스포츠서울|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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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25)는 테이블세터 톱타자다. 팀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자이언츠 역사상 야수 프리에이전트(FA)에 최고액인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한 이유다.

테이블세터 역할은 출루와 득점이다. 출루로 돌파구를 열고 중심 타순의 적시타로 득점하면 최고의 테이블 세터가 된다. KBO리그에서는 이정후의 타격 정도로 중심 타순이 가능했지만 메이저리그(ML)에서는 어렵다. 파워 없는 중심 타자는 없다.

요즘은 ML 트렌드가 바뀌어서 톱타자도 파워를 겸비했다. 대표적인 타자가 내셔널리그 MVP를 받은 로널드 아큐나 주니어(애틀랜타)와 최종 후보 무키 베츠(LA 다저스)다. 둘은 득점에서도 발군이었다. 아큐나 주니어는 149득점으로 ML 1위, 베츠는 126개로 4위에 랭크됐다.

자이언츠의 2023년 시즌 최다 득점자는 톱타자로 가장 많이 기용된 외야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다. 64득점이다. 2위가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로 63개다. 야수의 득점만으로도 자이언츠의 성적이 좋았을 리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9승83패로 포스트시즌 탈락이다.

물론 이런 배경에는 해고된 게이브 캐플러 감독의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도 한몫했다. 왼손투수-우타자, 오른손투수-좌타자를 바이블처럼 지킨 감독이다. 2021년 프랜차이즈 사상 최다 107승55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우승을 했을 때도 시즌 최다 득점자는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79개였다.

이정후를 지휘할 봅 멜빈 감독은 올드스쿨 타입으로 플래툰을 금과옥조처럼 지키는 스타일이 아니다. 김하성이 타격감이 좋을 때 좌우와 상관없이 톱타자로 기용해 성적으로 반영됐다. 김하성은 2023시즌 84득점으로 ML 데뷔 후 시즌 최다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58득점이었다. 데뷔 첫해는 27.

해외파 최고의 테이블세터는 추신수다. 2013년 NL 신시내티에서 107득점으로 1억3000만달러 대박 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90득점 이상도 4차례다. 톱타자의 100득점은 중심 타순의 100타점과 동격이다. ML에서 100타점 달성은 매우 어렵다.

 

 

2023년 ML에서 한 타석 이상을 거친 타자가 총 897명이다. 이 가운데 100득점은 17명이다. 오타니 쇼헤이도 135경기에서 102득점을 작성했다. 100타점은 16명이다.

2023년 톱타자 이정후가 몇 득점을 올릴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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