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샬럿맨' 그랜트 윌리엄스 "이곳에 온 건 축복이다"
출처:루키|2024-02-13
인쇄


그랜트 윌리엄스가 샬럿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샬럿 호네츠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5-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적 후 새로운 팀에서 첫 경기를 치른 그랜트 윌리엄스는 이날 벤치에서 나와 32분을 소화하며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샬럿은 댈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P.J. 워싱턴을 보내는 대신 윌리엄스와 세스 커리, 보호 조항이 걸린 1라운드 지명권 1장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샬럿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선수다. 샬럿 서부 지역에서 자란 그는 다른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음에도 지난 여름 샬럿의 한 고등학교에서 농구 캠프를 열고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을 만큼 샬럿이라는 도시를 좋아한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윌리엄스는 "커리어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이 팀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지금부터 이곳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승리해서 기쁘다. 이제 이렇게 매일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에 온 건 축복이나 다름없다. 항상 같은 태도와 정신력을 가지고 코트로 나서겠다"며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다짐했다.

적어도 올 시즌에는 큰 반전을 만들기가 이미 어려워진 샬럿이다. 이날 승리로 10연패 탈출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시즌 11승 41패로 동부 컨퍼런스 13위인 샬럿은 10위 애틀랜타와의 승차가 무려 12.5경기라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게다가 팀의 1옵션인 라멜로 볼과 주전 센터 마크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마이애미로 이적한 테리 로지어를 시작으로 워싱턴과 고든 헤이워드가 각각 댈러스와 오클라호마시티로 팀을 옮겨 사실상 개막전 베스트 5가 모두 빠진 채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그래도 다음 시즌 주축 선수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윌리엄스의 에너지는 분명 샬럿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 축구
  • 야구
  • 기타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마흔을 앞둔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9·크로아티아)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샤비 알론소(...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한 경기가 남아 있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이미 제 몫을 해냈다.AS로마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18일 치러진 광주FC와 경기에서 광주가 '무자격 선수'를 등록 및 출전시킨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했다.19일 포항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구단...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가 사랑스러운 공주님으로 변신했다.지난 18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생일도 지났는데 말이지~! 너무 감사하지 뭐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도수치료 걔' 前 치어리더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전 치어리더 윤영서가 '미스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에 출전했다.미스맥심 콘테스트 시즌16에서는 1라운에는 전직 치어리더 윤영서가 흰색 민소매 크롭탑과 파란색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했...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이 청순 글래머 자태를 뽐냈다.18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쪽 남은 주말 오후 너도 나도 모두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