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투혼' 김민아, LPBA 통산 3승…역대 결승 애버리지 1위
- 출처:뉴스1|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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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우신염 판정 받고도 우승

여자 프로당구 김민아(NH농협카드)가 급성 신우신염 판정을 받고도 역대 여자부 결승전 역대 최고 애버리지(1.444)를 세우며 우승했다.
김민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결승전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8-11 11-10 11-0 11-2 11-7)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김민아는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번 결승전서 애버리지 1.444를 기록, 2019-20시즌 7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이 세웠던 1.379를 넘어 LPBA 역대 결승전 애버리지 1위 기록을 바꿨다.
또한 지난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나온 김가영의 103분 우승 기록을 6분 앞당기며 결승전 최단시간 기록도 작성했다.
김민아는 "급성 신우신염 판정을 받아 많이 힘들었는데, 회복이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 이제 통산 3승을 했으니, 앞으로 다승을 이룬 선수들의 뒤를 빨리 쫓아 다승 경쟁에도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은 한수아를 상대로 2.273을 기록한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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