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체급 차이' 덴버는 4연승... 마이애미는 4연패 수렁 빠졌다
출처:점프볼|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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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압도적인 힘을 차이를 느끼게 해줬다.

덴버 너겟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0-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4연승, 마이애미는 4연패 늪에 빠졌다.

니콜라 요키치가 12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그쳤으나,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5점 7리바운드, 자말 머레이가 14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17점 13리바운드, 지미 버틀러가 15점 5리바운드, 테리 로지어가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에서 맞붙은 두 팀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앞서간 팀은 덴버였다. 덴버는 공격에서 요키치를 중심으로 마이애미의 수비를 공략했고, 외곽에서 포터 주니어와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화력을 지원했다. 덴버의 강점은 수비였다. 덴버는 1쿼터, 마이애미의 득점을 19점으로 묶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마이애미는 1쿼터와 달리 로지어와 던컨 로빈슨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잠잠하던 버틀러와 아데바요도 득점에 가담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덴버는 포터 주니어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포터 주니어는 2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덴버를 이끌었고 50-44로 덴버가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마이애미가 반격에 나섰다. 아데바요와 로빈슨의 이대이 공격을 통해 덴버의 수비를 공략했고, 로지어가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아데바요가 요키치 수비까지 성공하며 마이애미가 역전에 성공했다. 덴버는 머레이의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으로 72-71, 재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덴버는 확실히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요키치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으나, 크리스찬 브라운이 연속 득점으로 덴버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마이애미의 에이스 버틀러를 확실히 봉쇄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그 후 4쿼터 중반 레지 잭슨이 연속 7점을 기록하며 94-84, 10점 차이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덴버는 요키치를 투입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이애미는 3쿼터까지 분전했으나, 4쿼터에 밀리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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