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서현, 데뷔전에서 중국 여자 1위 완파
출처:한게임 바둑|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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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국여자갑조리그 1라운드
허서현 4단, 위즈잉 8단에게 완승


중국 무대 데뷔전에 나선 허서현 4단(21)이 강렬한 신고식을 했다. 허서현 4단은 13일 오후 중국 안후이성에서 개막한 2024 중국여자갑조리그 1라운드에서 위즈잉 8단(26)을 꺾었다.

위즈잉 8단은 중국여자랭킹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자다. 여자갑조리그에서는 32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시즌 다승왕을 다섯 차례 차지한 바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전체기전 65승을 거둬 중국기사를 통틀어 다승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랭킹 10위에 자리해 있는 허서현 4단은 위즈잉 8단과 약 5년 만에 재회했다. 2019년 중국에서 열린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예선에서 패한 이후다.

지난해 여자을조리그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승격한 광둥바둑협회에 용병으로 영입된 허서현 4단은 개막 라운드에서 팀의 1장을 맡아 위즈잉 8단에게 시종 앞서는 흐름을 이끌었다. 계가까지 간 승부는 250수 끝에 백으로 1집반승. 처이는 크지 않았어도 불리했던 장면은 없었다. 소속팀은 강호 장쑤를 2-1로 눌렀다.

 


 

이번 시즌에 용병으로 참가하는 한국기사는 3명이다. 청두은행의 오유진 9단은 허서현 4단과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개막식에 참석했으나 1라운드 오더에서는 제외됐다. 오유진 9단은 여자갑조리그 통산 30승5패를 기록 중이다.

상하이청일의 김은지 9단은 3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안후이 대회에 가지 않았다. 이번이 두 번째 시즌으로 전기 대회에서는 7승1패로 활약했다. 청두은행과 상하이청일은 1라운드에서 맞붙어 청두은행이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산시는 오유진 9단이 나간 후의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2013년 출범해 11번째 시즌인 2024 중국여자갑조리그는 10개팀이 더블리그로 순위 경쟁을 벌인다. 매 경기는 오더제의 3인 단체전이며, 포스트시즌은 따로 두지 않는다.

상금은 우승팀 60만위안(약 1억1000만원), 준우승팀 30만위안.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다. 14일 속행되는 2라운드에서는 오유진 9단이 1장전에서 2007년생 신예 웨자옌 3단과 첫 대결을, 허서현 4단이 1장전에서 중국여자랭킹 2위 저우훙위 7단과 첫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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