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1억 에이스 등판했는데, 최초 '5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 대참사라니...인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 출처:OSEN|2024-05-04
- 인쇄
프로야구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최근 잇따라 난타를 당하고 있다. 3경기 연속 부진이 이어지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은 5점대로 치솟았다.
김광현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NC는 전날 창원에서 LG와 연장 혈투를 벌이고 인천으로 이동, 새벽 4시에 도착했다. 선수들 체력 안배를 위해 박민우, 박건우, 김주원 등 주전 3명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초반은 괜찮았다. 김광현은 1회 최정원, 서호철, 손아섭을 ‘KKK’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그러나 3회 하위 타선 상대로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김형준을 볼넷, 천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주원 대신 선발 출장한 김한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박민우 대신 톱타자로 나선 최정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서호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0-2가 됐다. 1사 1,2루에서 손아섭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아 3회에만 5점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4회도 1사 1루에서 천재환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아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김한결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0-6으로 끌려갔다. 5회 손아섭에게 우측 2루타를 맞고 1사 후 권희동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7점째 허용하고 강판됐다.
2022년 미국에서 복귀한 이후로 한 경기 7실점은 지난해 7월 6일 KIA전에서 4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7실점 이후 2번째 최악 기록이다. SSG는 이후 불펜진이 6회에만 10점을 허용하며 5-19 대패를 당했다. 김광현도, 팀도 모두 최악의 날이 되고 말았다.
특히 김광현이 교체되고 6회 NC는 5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과 함께 4안타 8볼넷으로 10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SSG는 6회에만 한두솔, 서진용, 김주온 세 명의 투수가 등판했는데, 5연속 밀어내기 볼넷과 한 이닝 최다 볼넷(8개)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한두솔이 1사 만루에서 손아섭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점수를 줬다. 서진용이 올라왔는데, 최악의 결과였다. 데이비슨, 권희동, 김성욱을 차례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주온이 등판했는데, 첫 타자 김형준에게 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5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 KBO 최초 기록이다.
이후 천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연속 밀어내기 볼넷은 멈췄다. 하지만 김주온은 2사 만루에서 김주원에게 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SSG 투수들은 6회에만 8볼넷을 허용했는데, 이 또한 역대 최초 불명예 기록이다.
김광현은 개막전 롯데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첫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였다. 그러나 최근 3경기 5실점-4실점-7실점으로 연달아 무너졌다.첫 5경기에서 피홈런이 3개였는데, 최근 3경기에서 홈런 5방을 허용했다. SSG는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졌다.
김광현은 4월 21일 LG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SSG가 1회 4점을 뽑았고, 3회 한유섬의 투런 홈런, 5회 고명준의 투런으로 5회까지 8-2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김광현은 6회 3점을 추가 허용하면서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7회 LG 김범석의 역전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8-10으로 역전패했다.
4월 27일 KT전에서는 5이닝 8피안타 3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장성우, 천성호,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 3방을 맞고 초반 경기 흐름을 내주며 패배했다. 그리고 3일 NC전에서 주전 3명이 빠진 상대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김광현은 통산 161승으로 정민철(은퇴)과 함께 KBO 역대 다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3경기 연속 승리 사냥에 실패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역대 다승 부문은 송진우(은퇴)가 210승으로 1위, 김광현의 동갑내기 라이벌 양현종(KIA)이 171승으로 2위에 올라 있다.
- 최신 이슈
- 슬럼프에도 3위...'LA 다저스' 오타니, 파워 랭킹서 여전한 위력 과시 [스춘 MLB]|2025-08-08
-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LG-한화, 1위 놓고 정면 충돌...임찬규 vs 류현진 선발 맞대결|2025-08-08
- "알고 있었다" 왜 이런 바보 같은 트레이드했나, 부상 징후 뻔히 보였는데…유리몸 투수 1G 만에 깨지다니|2025-08-07
- ‘박병호와 트레이드→FA 포기’ 50억 1루수 부활 조짐, 볼넷-안타-안타+3타점 폭발…순위싸움에 힘 보탤까|2025-08-07
- 저지가 11일 만에 돌아왔다, '위기의 양키스' 4연패 탈출 이끌까|2025-08-06
- 축구
- 농구
- 기타
- [EFL 챔피언십 프리뷰] 코번트리 시티 FC VS 헐 시티 AFC
- [코번트리 시티 FC의 유리한 사건]1. 주전 골게터 하지 라이트가 지난 시즌에 12골을 넣어서 이번 시즌에도 그는 여전히 팀의 중요한 득점원이 될 것입니다.2. 코번트리 시티 F...
- [EFL 챔피언십 프리뷰] 노리치 시티 FC VS 밀월 FC
- [노리치 시티 FC의 유리한 사건]1. 노리치 시티 FC는 지난 시즌 리그 랭킹 13위에 있었습니다. 팀은 새 시즌의 첫 홈 경기가 승리를 얻고 싶어서 전의가 강합니다.2. 노리치...
- [EFL 챔피언십 프리뷰] 미들즈브러 FC VS 스완지 시티
- [미들즈브러 FC의 유리한 사건]1. 미들즈브러 FC는 지난 시즌에 리그 랭킹 10위에 있 어서 발휘가 일반적입니다. 새 시즌의 첫 라운드를 홈에서 치르는 팀은 승리로 여정을 시작...
- 사격선수 출신 모델 제이미 빌라모어, 20대로 보이는 45세 모델의 매력은?
- 사격선수 출신, 피트니스 선수 출신 모델로 유명한 미국의 인플루언서 겸 모델 제이미 빌라모어가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2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빌라모어는 최근 자신의 SNS에...
- '가슴→배·등까지' 홍영기, 여느 걸그룹보다 화끈한 노출
- 인플루언서 홍영기의 거침 없는 노출이 화제다.7일 홍영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유유자적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홍영기는 리스의 해변을...
- 173cm 55kg 김빈우, 괌에서 뽐낸 비키니 몸매
- 배우 김빈우가 괌에서의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며 근황을 전했다.6일, 김빈우는 자신의 SNS에 “새로운 친구 활발이를 넓은 바닷가 집으로 다시 보내주며 우리의 여름휴가는 끝으로 가고...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9741 모델 Yuan Yuan
[XiuRen] Vol.2243 모델 UU Jiang
[XiuRen] Vol.9459 모델 Can Bao
오늘의 후방 (모델 鱼子酱)
환영식 개최한 LA FC '우리 손흥민 있다'
xiuren-vol-4851-王俪丁
오늘의 후방 (z杯悠悠)
대구 FC 0:5 FC 바르셀로나
[XiuRen] Vol.10065 모델 Qiao An Na
[XiuRen] Vol.9969 모델 Na 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