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감독은 분노+549도루 해설위원도 심판진 논의 필요성 주장…논란된 '주루 방해'
- 출처:엑스포츠뉴스|2024-06-05
- 인쇄
‘주루 방해‘ 논란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분노했고, 통산 549도루로 KBO 리그 역대 도루 1위를 기록 중인 전준호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은 이에 관한 심판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두산과 NC 다이노스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중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을 치렀다. 두 팀은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7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이유찬이 2루타를 쳐 득점권에 나섰다. 이후 묘한 상황이 나왔다. 이유찬이 3루를 훔쳤고, 이를 막으려던 포수 김형준의 송구가 빠졌다. 이유찬은 그사이 홈으로 파고들어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정규이닝 마지막 수비를 앞두고 두산은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흔들려 첫 실점을 했다. 대타 김휘집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박민우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1사 2루. 이후 권희동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1사 1,3루에서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해 1-1 동점이 됐다.
승부의 행방은 10회초에 갈렸다. 두산 타선이 NC 마운드를 몰아쳐 승리했다. 1사 1,3루에서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로 2-1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사 1,2루에서는 김기연이 1타점 적시타로 3-1, 2사 3루에서 전민재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4-1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팀은 9회초 이승엽 감독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이겨내며 3연패를 탈출했다.
9회초 이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어필하다가 퇴장당했다. 상황은 이랬다. 9회초 1사 1루 조수행 타석. 1루주자 이유찬이 2구째 도루를 시도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 그러나 NC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시간제한 시간인 3분을 모두 쓰고 나서 아웃으로 판정 번복이 일어났다.
그러자 이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판정 여부를 떠나 유격수 김주원의 왼발이 주로를 막아 이유찬이 정상적인 주루를 할 수 없기에 주루 방해를 선언해야 하지 않느냐는 항의였다. 두산 관계자는 "이 감독은 도루 과정에서 (김주원이) 주로를 막은 것 아니냐는 어필을 했다"라고 얘기했다. 심판진은 이 감독의 어필에 "판독 센터의 영역이다"라고 답변했다.
비슷한 장면은 지난 1일에도 있었다. 공교롭게 NC 경기에서 나왔다. 3회말 1사 2루 황성빈(롯데)이 3루를 훔치려다 3루수 서호철에게 태그아웃됐다. 역시나 쟁점은 ‘주루 방해‘ 여부. 황성빈의 왼손이 서호철에 무릎에 막혔지만, 당시 심판진은 ‘황성빈에게 충분한 주로가 있다‘고 판단해 원심인 아웃을 유지했다. 고의성 여부를 떠나 야수와 주자의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KBO 리그 역대 도루 1위를 기록 중인 전 위원도 이에 목소리를 냈다. 공교롭게도 전 위원은 이날 경기를 해설했다. ‘주루 달인‘ 답게 주루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에 관해 분석했고, 심판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 위원은 "심판위원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으나, 이유찬이 슬라이딩해서 들어갈 공간이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루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요점은 공간(주로)이 나오는지다. 앞서 롯데전 황성빈의 3루 도루 과정에서 서호철(NC)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때는 공간이 있다고 판단돼 3루 도루가 실패했다"라며 "문제의 핵심은 주자가 가는 길에 공간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주루방해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아웃, 세이프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 감독의 항의 내용은 ‘주자가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홈에서도 충돌 방지를 위해 주자가 들어올 공간을 확보한다. 만약 그 공간을 막으면, 주루 방해로 인정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각 베이스에서도 명확한 주루 방해 판정을 위한) 분명한 심판진의 상의가 필요하다. 벌써 두 번째 나왔다. 충돌 방지는 선수 부상 방지 차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가 다칠 수 있다. 김주원의 왼쪽 발과 무릎이 지면에 닿았고, 그사이에 이유찬의 손이 왼발 밑에 끼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감독은 경기 뒤 "야수진과 투수진, 최고참과 막내 할 것 없이 모두가 똘똘 뭉쳐 만들어낸 귀한 승리였다. 연패 탈출에 대한 두산베어스 구성원 모두의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선발투수 최준호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세이브를 기록한 이영하까지 투수진 모두 고생 많았다"라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야수 중에선 7회 9구 승부 끝에 2루타를 치고 후속타에 기민하게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만든 이유찬의 활약이 컸다. 팽팽한 연장 승부에서 진가를 발휘한 양의지와 양석환, 김재호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주중 첫 경기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 최신 이슈
- "김혜성 엄청난 활약…다저스 라인업 ML 1위" 美 극찬, 타율 3할8푼 맹활약이 구단 약점 지웠다|2025-06-18
- 이종범 '사위' 고우석, 마이애미서 방출…전 소속팀 LG 복귀와 빅리그 도전 중 택일할 듯|2025-06-18
- ‘박병호와 트레이드→FA 포기’ 39세 1루수, 왜 2군서도 자취 감췄었나…무릎 재활 끝, 48일 만에 복귀 시동 걸다|2025-06-18
- '이게 명장의 힘' 롯데 '멘붕' 빠뜨린 기습 번트, 어떻게 나왔을까...한화 1등엔 다 이유가 있다|2025-06-18
- '정수빈 쿠션 받자' 두산, 25일 SSG전 '정수빈의 날'로 꾸민다|2025-06-17
- 축구
- 농구
- 기타
- 이강인 PSG 탈출 초비상! 나폴리 돈이 없다...460억도 없어서 벌벌
- 나폴리는 이강인을 영입할 만한 충분한 자금이 있을까.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8일(한국시각) "나폴리는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
- 손흥민, 토트넘 떠나도 챔피언스리그 뛸 수 있다... '독일 강호' 친정팀 레버쿠젠, SON 영입 노린다
- 손흥민(33)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도 다음 시즌 유럽 최고의 클럽 대항전에서 뛸 기회다. 친정팀이자 독일 강호 레버쿠젠이 손흥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
- [K리그1 프리뷰] '신무기 장착' 대전vs'신병 합류' 김천...상위권 두 팀 치열한 대결 예고
- 대전하나시티즌은 이제 선두 전북 현대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이다. 대거 영입을 통해 신무기를 장착하고 김천 상무를 상대한다.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
- 롯데자이언츠 손호영 안타쌔리라 이호정 치어리더 #이호정 #이호정치어리더 #李晧禎 #LeeHojeong #롯데치어어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250530 '풍문으로 들었소!' 천소윤 치어리더
- 두둥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ep.13 가현입니다 #김가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남심 훔치는 블랙홀 마력 2" 김현영(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BAAM 공연3 이주은 Lee Ju-Eun 치어리더250531 #이주은 #이주은치어리더 #leejueun #엘지트윈스 #cheerleader #shorts
- 롯데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안타홈런 정설아 치어리더 #정설아 #정설아치어리더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啦啦隊 #チアリーダー
-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 누드톤 비키니로 바다에 풍덩!
- 나인뮤지스 출신의 이유애린이 비키니를 입고 인어와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유애린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바다에 뛰어드는 영상과 비키니를 입은 사진 등으로 몸매를 뽐냈다.이유애...
- 황신혜, 나이 잊게 하는 비키니…치명적 존재감
- 배우 황신혜가 비키니를 입고 나이를 잊게 하는 몸매를 뽐냈다.황신혜는 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여행의 시작마드리드 youtube에 올라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
- DJ 소다 “삭발 머리 됐다…계속 눈물” 충격 근황
- DJ 소다가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DJ 소다는 17일 자신의 SNS에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어요. 여러분 사진보고 많이 놀라셨죠”라는 글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탈...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163 小泡芙kiko
xiuren-vol-9395-모델 특집
xiuren-vol-10356-优酱
[XIUREN] NO.10198 橙子酱Lillian
PSG 4:0 ATM
[XIUREN] NO.10189 小橘子orange
[XINGYAN] Vol.299 모델 Pan Si Qin & Wen Xin Yi
[MFStar] Vol.601 모델 Ying Tao Xiao Du Zi
[XiuRen] Vol.739 모델 Yang Xin Xin
xiuren-vol-6032-阿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