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폴 조지와 클레이 탐슨 영입 관심 유효
출처:바스켓코리아|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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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이적시장을 거듭 주시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와 클레이 탐슨(가드, 198cm, 100kg)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 중후반부터 대어급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외곽 전력을 채우길 바라고 있기 때문. 이번 여름에 최대어인 조지는 물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탐슨을 영입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는 이번 시즌 중에 LA 클리퍼스와 시즌 중 연장계약 체결이 예상됐다. 카와이 레너드(3년 1억 5,300만 달러)기 시즌 중에 연장계약을 맺었기 때문. 그러나 조지는 연장계약을 바랐으나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조지의 계약이 좀처럼 타결되지 않으면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추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올랜도도 관심을 드러냈다. 올랜도는 필라델피아 만큼은 아니나 슈퍼스타를 붙잡을 수 있는 샐러리캡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기 때문. 조지를 품는다면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조엘 엠비드를 보유한 필라델피아가 향후 우승 도전에 쉬울 수 있다. 현실적으로 올랜도가 필라델피아보다 훨씬 더 좋은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한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랜도는 조지 외에도 탐슨에 관한 흥미도 줄곧 보이고 있다. 탐슨은 지난 여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장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난 2019년 여름에 체결한 계약(5년 1억 8,990만 달러)이 만료된다. 그는 구단이 제시한 계약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그러나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올랜도가 막상 탐슨 영입에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제안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탐슨이 잔류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이 유력한 만큼, 막상 영입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결정적으로 그를 붙잡는다고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올랜도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 조지를 데려간다면 가급적 최고대우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탐슨에게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제안하는 것은 부담이다. 올랜도는 샐러리캡이 비어있긴 하나 이번 여름에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바그너, 제일런 석스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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