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값진 마지막 올림픽 모의고사…中 천위페이와 백중세 넘어야
출처:노컷뉴스|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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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값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렀다.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에 지면서 적잖은 과제를 남겼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 2위 천위페이에게 세트 스코어 1 대 2(14-21 21-14 18-21)로 졌다.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천위페이를 눌렀지만 재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부상 투혼을 불사르며 천위페이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오른 무릎 인대 파열 여파로 재활 끝에 복귀했지만 기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인도 오픈 8강전에서 기권한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 수 아래인 허빙자오(중국)와 8강전에서 지기도 했다.

그랬던 안세영은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2 대 1(21-19 16-21 21-12)로 눌렀다. 지난 3월 10일 프랑스 오픈 이후 3개월 만의 국제 대회 우승으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까지 올해 세 번째 정상 등극이었다.

하지만 일주일 뒤 펼쳐진 대결에서 천위페이를 넘지 못했다. 지난달 안세영이 SNS를 통해 "슬개건 부분 파열이 처음 진단 내용과는 다르게 짧은 시간 내에 좋아질 수 없고 올림픽까지 최대한 유지해서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힌 것처럼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다.

안세영은 이날 1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준 끝에 기선 제압을 당했다. 2세트에서 21 대 14로 반격했지만 마지막 3세트 초반 밀렸고, 18 대 18까지 따라붙었지만 막판 고비에서 흔들렸다.

현재로서는 안세영이 얼마나 통증을 이겨내며 경기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안세영은 통산 천위페이와 맞대결 성적이 8승 12패가 됐다.

 

 

이런 가운데 여자 복식 간판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여자 복식 세계 2위인 이들은 이날 결승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세트 스코어 2 대 0(21-17 21-13)으로 완파했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우승 행보를 이었다. 이소희-백하나는 또 인도네시아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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