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올스타 휴식기 너무 짧다", "ABS 하이존 낮추자" 10구단 감독들 한목소리 낸다
출처:OSEN|2024-06-19
인쇄



"휴식기가 너무 짧다", "하이존 낮추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줄어든 올스타 브레이크에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10구단 감독들이 의견을 모아 1주일 휴식기 환원을 KBO에 건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올해 도입한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의 높은 스트라이크존에서 공 반 개 정도는 낮추어야 한다는 요청도 추진하기로 했다.

KBO는 2024 일정을 짜면서 올스타 휴식기를 1주일에서 나흘로 단축했다. 7월4일 전반기를 마치면 6일 올스타전을 거쳐 9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예년에는 1주일이었으나 올해 줄였다. 작년처럼 속출하는 우천취소에 대비하고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 대회를 무리없이 치르기 위한 조치였다. 개막도 1주일 앞당겼고 일요일 더블헤더도 도입했다.

9일 시작하는 후반기 첫 3연전 원정팀들은 이동일(월)을 제외하면 사흘 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 KIA 타이거즈(잠실 LG전), 롯데 자이언츠(인천 SSG전), 한화 이글스(고척 키움전), NC 다이노스(대구 삼성전)는 8일 이동해야한다.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이동과 경기를 포함하면 휴식일이 그만큼 줄어든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8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후반기를 시작하면 진정한 (순위경쟁)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해는 올스타 휴식기가 나흘 밖에 되지 않아 피로를 회복하고 시작할 수 없다.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피로 회복 등 재정비 시간은 1주일은 주어야 한다. 시즌도 빨리 시작했고 더블헤더도 하면서 왜 사흘만 주는지 모르겠다"고 강한 어조로 밝혔다.

특히 올스타전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어야 한다. 경기를 치르는게 목적이 아니다. 올스타 출전하거나 내보내는 것도 부담이 된다. 출전자들은 하루도 못쉰다. 누가 올스타 경기에 베스트를 하겠는다. KBO리그를 보여주는 빅이벤트가 올스타전이고 재미있어야 한다. 무리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방팀은 원정에 나서다 보면 하루를 못쉰다. (사실상 사흘이어서) 감독들이 불만이다. 현장 의견없이 사흘로 정한 것이 문제점이다. 감독들이 사전에 사흘로 정한 것은 들어본적이 없다고 한다. 감독들의 의견을 모아 전하겠다. 올스타 휴식기때 내년부터는 1주일로 환원하도록 건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ABS 스트라이크존도 재설정도 강조했다. "하이볼(높은 존)을 약간 낮추어야 한다. 타자들이 대부분 하이존에 부담을 갖고 있다. 반 개 정도는 난추어야 한다. 10구단 감독이 전체 동의해야 가능하다. 전화통화로 답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감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강하게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피치컴 도입에 대해서는 "피치컴을 써야 경기 속도가 빨라진다. 투수와 포수는 (구종선택) 버튼을 누르면 된다. 투수가 선택권이 있는 팀이거나 베테랑 투수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으로 미룬 피치클록에 대해서는 "다수가 반대하고 있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EFL 챔피언십 프리뷰]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VS 셰필드 웬즈데이 FC
[EFL 챔피언십 프리뷰]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VS 셰필드 웬즈데이 FC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의 유리한 사건]1. 24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는 EFL 챔피언십 순위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과 크게...
"아, 지독히 안풀리네" 황희찬, 무리한 드리블로 맨유전 선제실점 빌미 실책→부상 OUT, 우울한 2025년…
'울브스' 울버햄튼이 맨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황소' 황희찬은 2025년 마지막 경기에서 치명적 실책을 범하며 활짝 웃지 못했다.울버햄튼은 31일(한국시각) ...
'드디어 사우디와 결별 선언' 호날두 "유럽서 뛸 수도" 한마디에 유럽팀들 술렁... 스포르팅 팬들은 "낭만적 복귀"
'드디어 사우디와 결별 선언' 호날두
알 나스르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추후 유럽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영국 '더선'은 3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더 많은 골을 넣기로 결심했다. 아시아든 유...
미스맥심 지니, 속옷에 장갑만 착용한 '섹시 겨울 요정'…파격 수위도 상큼하게
미스맥심 지니, 속옷에 장갑만 착용한 '섹시 겨울 요정'…파격 수위도 상큼하게
미스맥심 지니가 맥심(MAXIM) 화보에서 요정 비주얼을 과시했다.지니는 남성지 맥심의 모델을 선발하는 '2024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결승전 최종 4인에 오르며 맥심 ...
‘뼈말라 아이콘’은 잊어라...아이유, 글래머 실루엣으로 이미지 대반전
‘뼈말라 아이콘’은 잊어라...아이유, 글래머 실루엣으로 이미지 대반전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뼈말라’ 대명사로 불리던 이미지를 확 뒤집는 글래머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아이유는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
‘윤정수♥’원진서, 비키니가 몇 장이야..허니문서 군살 제로 몸매 자랑
‘윤정수♥’원진서, 비키니가 몇 장이야..허니문서 군살 제로 몸매 자랑
원진서가 발리 신혼여행 사진을 대방출 했다.30일 원진서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돌아보니 모든 순간순간이 다 소중했던…함께여서 더욱더 소중한 시간들”이라는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