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농구, 일본서 희망과 훈훈함 쏘다···‘일본 올림픽 출전 진심 응원’ 영상에 일본 팬도 감동
- 출처:스포츠경향|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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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을 통해 젊은피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여기에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을 훈훈하게 응원하는 순수한 스포츠맨십도 보였다.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요청에 평가전에 나서고 일본의 올림픽 선전을 응원한 한국 대표팀을 향해 일본 농구팬도 박수를 보낸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5일과 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농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소프트뱅크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2경기에서 한국이 1차전에서 85-84로 이겼고, 2차전은 일본이 88-80으로 이겼다.
최악의 침체기에 빠진 한국 농구엔 고무적인 결과다. 한국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역대 최악인 7위에 그쳤다.
한국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50위로 아시아의 강호인 일본(26위)보다 24계단이나 아래다. 게다가 일본은 이달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꾸려 전력이 한국에 크게 앞선다는 평가였다. 한국은 안준호 감독 체제에서 평균 24세의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정현(소노), 유기상(LG), 이원석(삼성), 양재민(센다이), 이우석(현대모비스), 하윤기(KT) 등 젊은피들이 빠른 공수 전환 속에 유기적인 농구로 한국 농구의 도약 희망을 알렸다.
경기 외적으로도 한국 농구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은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일본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지난 8일 일본 농구대표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국은 일본B리그에서 활약중인 양재민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모여 “아카츠키 재팬, 간바레(힘내)”라며 일본 대표팀의 올림픽 선전을 응원했다. 19초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한국 선수들의 유쾌한 응원 모습은 10일 현재 4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좋아요’ 하트를 4만8000여 개나 받았다.

이 영상이 알려지자 일본 농구팬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런 한·일전이 있어 좋다” “뭔가 눈물이 나오는 응원” “한국 농구대표팀을 리스펙트한다” “고마워 한국대표, 엄청 강했어” “다음 월드컵은 함께 나가자” 등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10일 이런 일본 농구팬들의 반응을 전하며 “한국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시즌 기간에 소집돼 일본까지 원정왔다”면서 “일본 농구팬으로부터 감사의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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