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추억의 괴물용병'타일러 데이비스, KCC 재입단한다…NBA 역대급 경력자도 KCC와 계약 임박
- 출처:스포츠조선|2024-07-22
- 인쇄
추억의 ‘괴물용병‘ 타일러 데이비스(27·2m8)가 돌아온다. 행선지는 전 소속팀 부산 KCC다. KCC는 데이비스와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베테랑도 영입해 막강한 용병 조합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서머리그 참관 차 출장 중인 KCC 구단은 데이비스와의 입단 계약을 확정짓고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12일 개막한 서머리그에는 국내 10개 구단 모두가 참관하고 있다. 비NBA 선수들의 오디션 무대 격인 서머리그에서 새 얼굴을 찾거나 향후 교체 영입 후보 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최형길 단장, 전창진 감독, 이상민 코치 등으로 꾸려진 KCC의 미국 파견단은 데이비스의 입단계약서 최종 사인을 기다리고 있다. 데이비스는 현재 푸에르토리코 리그의 오소스 데 마나티 소속이다. 막바지인 시즌이 끝나는 대로 금명간 라스베이거스로 날아와 최 단장 등과 면담한 뒤 입단을 확정한다. 그의 입단은 이미 결정돼 있었다. KCC 구단은 그동안 그와 꾸준히 소통해왔다. 2023~2024시즌 후반기부터 몇 차례 전화 통화를 통해 데이비스로부터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재입단하고 싶다는 확답까지 받았다.
‘백의종군‘은 ‘1옵션‘의 백업인 ‘2옵션‘으로 뛰어도 괜찮다는 의미다. 사실 데이비스는 KCC 팬들에게 애증의 ‘괴물용병‘이다. 그는 2020∼2021시즌 한국농구연맹(KBL) 리그 판을 뒤흔들었다. 2m8의 높이와 육중한 피지컬을 앞세워 골밑을 초토화시키며 최고 용병으로 떠올랐다. 그 덕에 KCC는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6라운드를 앞둔 2021년 3월 수술받았던 왼무릎에 통증이 재발하자 미국에서 치료받겠다며 돌연 중도 포기,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KCC는 데이비스 공백을 절감하면서 ‘제러드 설린저 돌풍‘을 앞세운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4연패를 당하며 통합챔피언의 꿈을 날려야 했다.
데이비스는 2022년 7~9월에도 KCC의 속을 태웠다. 당시 데이비스와 다시 접촉한 KCC 구단은 계약서 사인까지 받았지만 실패한 적이 있다. NBA 진출이 꿈이었던 데이비스가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나머지 7월에 계약서 사인을 해놓고 입국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9월이 돼서야 최종 무산시켰다.
KCC는 ‘특급용병‘ 데이비스의 쓰임새 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혼 이후 ‘이상‘보다 ‘현실‘을 직시하며 한껏 겸손해진 자세를 마지막으로 믿기로 하고 손을 내밀었다. ‘삼고초려‘의 결실인 셈이다.
KCC는 이와 함께 ‘1옵션‘으로 그렉 먼로(34·2m8)와 계약한다. 최 단장 일행은 지난 14일 출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기 앞서 로스앤젤레스에 먼저 들러 먼로와 직접 만나 구두 약속을 받았다. 현재 에이전트를 통해 계약서를 제시,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고 오는 24일 귀국 이전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2010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된 먼로는 밀워키, 피닉스, 보스턴, 토론토, 유타 재즈 등을 거쳤다. 2021~2022시즌까지 NBA 개인통산 10시즌 동안 646경기에 출전한 경력은 KBL 리그 역대 용병 최고에 속한다.
KCC 관계자는 "먼로가 최근 2시즌간 커리어 휴식기가 있었다는 점은 모험이 될 수 있지만 골밑에서 싸워주고, 결정하는 능력은 탁월해 오래 전부터 눈여겨 봐 둔 선수"라고 기대했다. 큰 덩치에 비해 트랜지션이 좋은 데이비스, 큰 키에 몸무게 115㎏의 먼로가 가세하면 새 시즌 KCC의 골밑은 한층 무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 최신 이슈
- NBA 올해의 식스맨 출신 나즈 리드 누나, 남자친구 총격에 사망|2025-09-09
- ‘에이스 본색’ 돈치치 42점, 아데토쿤보 37점···슬로베니아·그리스 유로바스켓 8강행|2025-09-08
- ‘또다시 통한 센군 쇼’ 16년 만에 8강에 진출한 튀르키예, 접전 끝에 스웨덴 제압|2025-09-07
- "한국에서 성공하겠다" 필리핀 MVP 톨렌티노, SK 이번에는 亞 쿼터 효과 볼까?|2025-09-06
- '3점슛 7방' 강이슬, 일본팀 잡은 '조선의슈터'|2025-09-05
- 축구
- 야구
- 기타
- [국제 친선경기 프리뷰] 멕시코 VS 한국
-
- [멕시코의 유리한 사건]1. 이번 멕시코 대표팀 명단에는 라울 히메네스, 헤수스 가야르도등 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다수 선정되었으며, 대표팀의 전반적인 전력을 과소평가해서는 ...
- [월드컵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 프리뷰] 볼리비아 VS 브라질
-
- [볼리비아의 유리 사건]1. 볼리비아는 현재 남아메리카 지역 월드컵 예선 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7위 베네수엘라와는 단 1점 차이에 불과해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
-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프리뷰] 페루 VS 파라과이
-
- [페루의 유리한 사건]1. 페루는 이미 2026년 월드컵 본선과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기에, 이번 경기는 명예를 걸고 치러야 할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페루는 팬...
- “요즘 dump”…맹승지, 수영장 여운→여름 한가운데 휴식
- 투명한 수면 위로 잔잔하게 번지는 물빛 속, 한 사람이 여름의 한가운데를 조용히 유영하고 있었다. 맹승지는 수영장 끝에 살포시 몸을 기댄 채 긴 팔을 곧게 펴고 앉아, 뜨거운 해와...
- '원빈 조카' 김희정, 수영복 터질 것 같은 볼륨감… 극세사 각선미에 "빛이 난다"
- 배우 김희정이 늘씬한 수영복 자태를 자랑했다.8일 김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푸켓을 너무 사랑해”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
- 치어리더 김현영, 비키니로 뽐낸 압도적 볼륨감+건강미 '美쳤다'
- 치어리더 김현영이 글래머러스한 비키니 몸매를 과시했다.김현영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아직 더워서 물놀이 너무 좋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
- 스포츠
- 연예
WCPEU 조별리그 I조 4차전 이탈리아, 극장 결승 골로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XIUREN] NO.10504 娜比
[XiuRen] Vol.9786 모델 Nai Fu Qiao Qiao
[XiuRen] Vol.9936 모델 You Tian Xi Xi
미국 0:2 한국
우크라이나 0:2 프랑스
[XiuRen] Vol.8071 모델 Lin You Yi & Shan Cai
[XiuRen] VOL.9325 모델 Bai Jie Bessie
슬로바키아 2:0 독일
[XiuRen] Vol.10040 모델 Lin Xi Yu Yor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