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초특급 유망주, 언터쳐블 아니었다" 슈퍼스타라면 트레이드 허용
- 출처:점프볼|2024-07-27
- 인쇄

휴스턴이 그린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훕스 와이어‘는 25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가 제일런 그린을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린을 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슈퍼스타급 선수여야 한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예시로 지미 버틀러, 미칼 브릿지스, 폴 조지, 케빈 듀란트 등이 있었다. 또 휴스턴은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된 브릿지스에게 트레이드 제의를 했었다고 한다.
그린은 2021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됐다. 그린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튜브, SNS 등 이미 명성을 얻고 있던 선수였다.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활용한 덩크슛, 화려한 드리블 기술, 정확한 3점슛 등 미래의 NBA 득점왕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았다.
당시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하고,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휴스턴은 그린을 하든의 대체자로 선택했다.
그린이 입단할 때 휴스턴은 탱킹팀이었다. 매 경기 무기력한 패배가 계속됐고, 팀플레이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린도 이에 물들었다. 개인 기록을 쌓았으나, 영양가도 없었고, 수비도 등한시했다. 그렇다고 그린이 압도적인 개인 기록을 쌓은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공격에서도 약점을 노출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2023-2024시즌 휴스턴은 길었던 리빌딩의 종료를 예고했다. 이메 우도카 감독을 선임했고, 프레드 밴블릿, 딜런 브룩스 등 수비에 능한 베테랑을 다수 영입했다.
우도카 감독은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수비를 하지 못한다면, 출전 시간을 줄이거나, 팀 내 비중을 줄인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그린이었다. 그린이 해왔던 무분별한 농구는 우도카 감독의 색깔과 거리가 멀었고, 우도카 감독은 그린을 출전시키기는 했으나, 비중은 확실히 줄었다.
결국 그린은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되는 상황까지 왔다. 그린은 한때 휴스턴의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얼굴로 기대했던 선수였다.
이런 그린에 기회가 찾아왔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알파렌 센군이 장기 부상으로 시즌이 끝난 것이다. 휴스턴은 센군을 통해 지공을 펼치는 팀이었고, 이런 농구는 그린의 색깔과 정반대였다. 하지만 센군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휴스턴의 경기 템포가 빨라지기 시작했고, 그린이 날개를 달았다.
2월 12경기 평균 15.8점 4.8리바운드 야투율 36.8%에 그쳤던 그린은 3월 15경기 평균 27.7점 6.3리바운드 야투율 49.2%를 기록하며 다른 사람이 됐다. 드디어 휴스턴이 드래프트 당시 바라던 그린의 모습이 나온 것이다.
휴스턴 입장에서 그린의 활약은 반갑지만,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팀의 핵심 선수인 센군과 그린의 조합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결국 휴스턴은 선택의 순간에 놓일 수밖에 없다. 휴스턴의 선택은 그린이 아닌 센군인 것으로 보인다. 빅맨의 가치가 가드보다 높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 휴스턴은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리드 셰퍼드를 지명했다. 셰퍼드도 그린과 마찬가지로 득점에 능한 가드다. 셰퍼드로 충분히 그린을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 최신 이슈
- '3점슛만 있는 선수 아니었어?' GSW의 알짜배기 포스트, 수비력까지 일취월장|2025-11-11
- '한때 올스타' 빅터 올라디포, G리그 합류... 콜업 가능성 검토|2025-11-10
- 역대 최악의 공격력, 댈러스 레전드조차 “참혹한 수준…지켜보는 게 힘들다”|2025-11-09
- 최근 드래프트 1순위는 ‘무룡고 출신’… “문유현 형은 좀 무서워요” 소지호의 고려대 방문|2025-11-08
- ‘남은 여유는 3경기?’ 르브론, 21시즌 연속 올NBA 팀 행진 마침표 찍나|2025-11-07
- 축구
- 야구
- 기타
-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프리뷰] 아랍에미리트 VS 이라크
-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프리뷰] 아랍에미리트 VS 이라크](//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1/044230lw09yvgpo5176285055092715.jpg)
- [아랍에미리트의 유리 사건]1. 아랍에미리트는 무조건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하여 선두 진출을 노릴 동기를 부여받았습니다.2. 베테랑 칼리드 에이사가 현재 스쿼드 명단에 포함되었습니...
- [국제 친선경기 프리뷰] 러시아 VS 페루
-
![[국제 친선경기 프리뷰] 러시아 VS 페루](//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1/0406262yhn7ruztu1762848386198451.jpg)
- [러시아의 유리한 사건]1.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는 홈구장에 대한 익숙함이 높고, 스타일과 환경에 더 적합합니다.2. 러시아는 모든 대회에서 최근 10경기 동안...
- [EFL 트로피 프리뷰] 질링엄 FC VS 위컴 원더러스 FC
-
![[EFL 트로피 프리뷰] 질링엄 FC VS 위컴 원더러스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1/032714mfv0aka_l71762846034132774.jpg)
- [질링엄 FC의 유리 사건]1. 질링엄 FC는 현재 1승1패 기록으로 3점을 획득하여 조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여전히 승점을 확보...
- [삼성 vs 현대모비스] 11/3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LG vs KCC] 10/27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5 KBL 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현영 金賢姈 치어리더
- 인생은 농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 KBL 오리지널 크블짱 ep.2
- [LG vs KT] 10/12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정관장 vs 한국가스공사] 10/6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마음이 비추는 밤”…임윤서, 깊어진 시선→강렬한 존재감

- 차분히 내려앉은 밤의 공기가 집안 구석을 감싸고 있었다. 부드러운 조명은 고요히 퍼졌고, 깊은 어둠과 대비되는 투명한 피부 위로 미묘한 그림자가 그려졌다. 응시하는 눈동자에는 선명...
- 닝닝, 브라만 입고 '파격' 셀카… 숨겨있던 볼륨감에 '화들짝'

-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파격 노출을 선보였다.10일 닝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르겠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닝닝은 한 쪽 눈을 가리...
- 30살 된 켄달 제너, 비키니도 안 입고 카리브해 즐긴 생일 파티

- 모델 켄달 제너가 30살 생일파티에서 맨 몸으로 카리브해를 즐겼다.켄달 제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카리브해의 한 섬에서 연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가족, 친구들과 함께 전용기를 타...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