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프트 준비는 여유 있게’ 여고부 MVP 송윤하
- 출처:바스켓코리아|2024-08-18
- 인쇄

숙명여고 송윤하(180cm, G)는 여유를 가지고 드래프트를 준비한다.
숙명여고는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피아여고를 84-60으로 완파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숙명여고는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가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송윤하는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4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협회장기에 이어 두 번째 MVP를 거머쥐었다.
송윤하는 “세 번째 우승이라 너무 좋다. 종별 대회 이후 곧바로 열린 대회라 힘들었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만든 우승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 그는 “일정이 빡빡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힘들다는 생각을 최대한 안 하려 했다. 경기를 하면서 잘 쉬고 회복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숙명여고는 상대 팀에 따라 맞춤형 수비 전술을 부분적으로 점검했다.
이에 대해 송윤하 역시 “(이은혜) 코치님께서 상대에 따라 수비 전술을 부분적으로 알려주셨다. 덕분에 상대의 공격 활로를 파악하기가 훨씬 수월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MVP를 수상한 느낌에 대해선 “내 이름이 불릴 줄 몰랐다. 상을 받아서 좋았지만, 덤덤했다”라고 두 번째 최우수상을 손에 넣은 느낌도 들려줬다.
이제 송윤하의 시선은 오는 20일 열릴 2024-2025 WKBL 신인드래프트로 향한다. 묵직함을 앞세운 골밑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해 보인다.
이은혜 코치는 “공수 모두 나무랄 데가 없다. 공격에선 욕심을 부리지 않고, 수비에서도 활동 반경이 넓다. 윤하가 있어서 수비 균열이 티가 안 나는 게 많다. 신장 대비 스위치 수비도 가능하고 궂은일에도 능하다”라며 송윤하의 존재를 든든히 여겼다.
프로 진출을 앞둔 송윤하는 최대한 여유 있게 드래프트를 준비하겠다고.
“팀 훈련 대신 개인 운동을 하면서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볼 감각을 잃지 않으려 공을 만지는 훈련 위주로 하고 있다. 나에 대한 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려서 좋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인 만큼 여유 있는 마음으로 (드래프트에) 나서겠다.” 송윤하의 말이다.
이어 “트라이아웃에서 내가 평소에 하던 플레이가 나왔으면 한다. 너무 잘하려 하면 더 안 될 것 같아서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히 할 생각이다”라며 트라이아웃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끝으로 “미스 매치 상황에서 골밑, 외곽 수비가 모두 가능한 부분을 (프로 관계자들에게) 보여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최신 이슈
- '3점슛만 있는 선수 아니었어?' GSW의 알짜배기 포스트, 수비력까지 일취월장|2025-11-11
- '한때 올스타' 빅터 올라디포, G리그 합류... 콜업 가능성 검토|2025-11-10
- 역대 최악의 공격력, 댈러스 레전드조차 “참혹한 수준…지켜보는 게 힘들다”|2025-11-09
- 최근 드래프트 1순위는 ‘무룡고 출신’… “문유현 형은 좀 무서워요” 소지호의 고려대 방문|2025-11-08
- ‘남은 여유는 3경기?’ 르브론, 21시즌 연속 올NBA 팀 행진 마침표 찍나|2025-11-07
- 축구
- 야구
- 기타
- 대구FC 희망 살린 한 방···김현준 "승리 말고 다른 길은 없다"
-

- 대구FC 꼴찌 탈출 희망을 살린 결정적 득점 주인공 김현준이 다가오는 제주 원정에 "승리 말고 다른 길은 없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11월 8일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
- "기대 말라"는 홍명보, 그러나 '18개월 만의 복귀' 조규성은 초조하다
-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볼리비아(14일, 대전)와 가나(18일, 서울)를 상대로 치러지는 이번 친선...
- 네이마르, 하프타임에 심판 비난·후반 교체에 분노해 곧바로 퇴장… 팀은 패배로 강등 위기
-

- 네이마르와 산투스가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2025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A 33라운드를 치른 산...
- [삼성 vs 현대모비스] 11/3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LG vs KCC] 10/27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5 KBL 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현영 金賢姈 치어리더
- 인생은 농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 KBL 오리지널 크블짱 ep.2
- [LG vs KT] 10/12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정관장 vs 한국가스공사] 10/6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마음이 비추는 밤”…임윤서, 깊어진 시선→강렬한 존재감

- 차분히 내려앉은 밤의 공기가 집안 구석을 감싸고 있었다. 부드러운 조명은 고요히 퍼졌고, 깊은 어둠과 대비되는 투명한 피부 위로 미묘한 그림자가 그려졌다. 응시하는 눈동자에는 선명...
- 닝닝, 브라만 입고 '파격' 셀카… 숨겨있던 볼륨감에 '화들짝'

-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파격 노출을 선보였다.10일 닝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르겠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닝닝은 한 쪽 눈을 가리...
- 30살 된 켄달 제너, 비키니도 안 입고 카리브해 즐긴 생일 파티

- 모델 켄달 제너가 30살 생일파티에서 맨 몸으로 카리브해를 즐겼다.켄달 제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카리브해의 한 섬에서 연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가족, 친구들과 함께 전용기를 타...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