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인 피해선수 측 "선처 원한다고 진술… 중징계 나왔을때 당황"
- 출처:스포츠한국|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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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표 이해인의 성추행 피해자로 알려진 A씨가 조사 과정에서 일관되게 이해인의 선처를 바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의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위온 손원우 변호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인 선수와 A 선수의 재심 결과 발표 이후 사실과 다른 억측에 기반해 A 선수에게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6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이해인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해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그녀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와 본인이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성추행이 아닌 연인 사이의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해인은 이후 공정위에 재심을 요청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미성년인 피해 선수의 나이 등을 고려해 연맹이 이해인에 내린 자격정지 3년 처분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A 선수 측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일련의 조사과정 및 공정위에서 이해인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이해인의 처벌이 예상보다 중하게 나왔을 때 당황했다. 하지만 공정위 결과 발표 이후 이해인의 재심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을 외부로 발설할 수 없었다. 그간 제기되는 무분별한 억측과 의혹에 대하여 섣불리 의사를 표명하기 어려웠던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A 선수 측은 이해인 변호인에게 대한체육회 재심 과정에서의 탄원서 작성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해인 변호인은 A 선수 측의 탄원서 작성을 거절했다. 또한 이해인 변호인은 일방적으로 시한을 정해놓고, 자신들의 요구 사항대로 A 선수가 이해인의 SNS에 댓글을 다는 등 A가 특정될 수 있는 일로 언론에 노출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A 선수 측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최초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고, 해당 입장문은 오해를 살 수 있을 만한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 선수 측은 "현재 A 선수 및 가족에게 허구의 소문과 추측에 근거한 과도한 비난 및 협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 변호인은 이것이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말씀드리며, 일부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A와 관련한 허위 사실의 유포 및 확대를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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