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악의 선택?' 당사자가 직접 이유 밝혔다
- 출처:점프볼|2024-09-24
- 인쇄

디박 전 단장이 돈치치를 거른 이유를 설명했다.
NBA를 포함한 미국 스포츠에는 드래프트라는 제도가 있다. 드래프트를 통해 NBA 첫 팀이 정해지기 때문에 드래프트는 NBA 선수와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대부분 초특급 선수는 드래프트 상위 순번에 지명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분의 선수들이 하위 순번에 지명된 후 스타로 성장한다.
전체 1순위 선수가 슈퍼스타로 성장한다면, 다른 팀들은 아쉬움이 덜하다. 하지만 1순위가 아닌 선수가 슈퍼스타로 성장한다면,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 있다. 그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으나, 다른 선수를 뽑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마이클 조던도 1순위가 아닌 3순위였다. 스테픈 커리도 전체 1순위가 아닌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선수였다.
최근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루카 돈치치다. 돈치치는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했다.
당시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은 피닉스 선즈와 새크라멘토 킹스가 가지고 있었다. 피닉스의 선택은 디안드레 에이튼이었다. 피닉스의 에이튼 지명은 납득이 가는 선택이었다. 당시 에이튼은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대학 무대를 지배하는 빅맨이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라는 가드 자원은 있으나, 센터 포지션으로 고민이 많았다. 심지어 피닉스의 연고지는 애리조나로 에이튼은 프랜차이즈 스타나 다름없었다.
반면 2순위 새크라멘토의 선택은 마빈 베글리 3세였다. 베글리도 에이튼과 마찬가지로 듀크 대학교에서 대학 무대를 지배하는 빅맨이었다. 공격력 부분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이며, NBA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에이튼은 그래도 괜찮은 선수로 성장했으나, 베글리는 그야말로 망했다. 베글리는 새크라멘토에서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쫓겨나듯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새크라멘토 입장에서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만약 베글리가 아닌 돈치치를 뽑았다면, 구단의 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돈치치가 아니더라도 2018 드래프트에는 재런 잭슨 주니어, 트레 영 등이 있었다.
새크라멘토 입장에서 더 아쉬운 이유는 당시 새크라멘토는 돈치치 지명이 유력했던 팀이었다. 그 이유는 당시 새크라멘토의 단장이던 블라디 디박은 유럽 출신으로, 유럽 선수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사람이었다. 즉, 디박의 존재로 돈치치를 선택할 유력한 팀으로 뽑힌 것이다.
지금은 단장 자리에서 물러난 디박은 21일(한국시간) 유럽 현지 매체 ‘INDEX‘와 인터뷰를 통해 당시 베글리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디박은 "새크라멘토의 중심은 팍스였다. 팍스와 돈치치가 공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만약 돈치치가 왔다면, 팍스와 돈치치 중 하나는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야 했다. 나는 팍스를 믿었기 때문에 돈치치를 뽑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돈치치에 대해서는 "유럽 출신으로 돈치치가 MVP를 수상하면 매우 기쁠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몸 관리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충고를 건넸다.
디박의 얘기는 일리가 있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당시 돈치치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유망주였고, 곧바로 NBA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었다. 반면 베글리는 미국 무대라고 할 수 있는 대학 무대를 지배하는 최고의 빅맨 유망주였기 때문이다. 만약 베글리가 기대처럼 성장했다면 팍스와 엄청난 듀오가 탄생했을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팀의 미래를 좌우한다. 돈치치를 거른 새크라멘토를 보고 할 수 있는 얘기다.
- 최신 이슈
- 미친 털보의 퍼포먼스. LAC 한 경기 최다득점 55점 폭발. 하든이 하든했다|2025-11-23
- 1년차 감독 맞아? "상대 가드 약하다고 판단했다" 노림수 그대로 적중한 최윤아 감독|2025-11-22
- ‘르브론 결장 악재에도…’ NBA, 15년 만에 개막 한 달간 최고 시청률|2025-11-21
- “하루아침에 바라는 건 무리” KT 합류한 ‘예비역 병장’ 김준환, 우선 D리그부터 소화 예정|2025-11-20
- ‘이렇게 잘하는데 안 뽑아준다고?’ 일본에서 맹활약 이현중, 올스타 선발되지 못한 이유는?|2025-11-19
- 축구
- 야구
- 기타
- 인천 승격 일군 윤정환, 구단과 2+1 재계약… “생존왕 아닌 더 높은 곳 바라보겠다”
-

-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 우승을 이끈 윤정환 감독이 구단과 동행을 이어간다.인천은 23일 윤 감독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1년이다. 유정복 인천 구...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알두하일 SC VS 이티하드 FC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알두하일 SC VS 이티하드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3/040213g6m0x_06lj1763884933372456.jpg)
- [알두하일 SC의 유리한 사건]1.공격수 에드밀슨 주니어, 아딜 불비나, 미드필더 벵자맹 부리고드, 루이스 알베르토 등 선수들이 지난 샤바브 알아흘리 클럽전에서 각각 1골을 넣으며...
-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장크트파울리 VS 유니온 베를린
-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장크트파울리 VS 유니온 베를린](//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3/031756bhw01ay0sq1763882276652978.jpg)
- [FC 장크트파울리의 유리한 사건]1.FC 장크트파울리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FC 장크트파울리는 이날에 홈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꼭 전력을 다해 승리를 거두겠습니다.2...
- [SK vs KT] 11/17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삼성 vs 현대모비스] 11/3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LG vs KCC] 10/27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5 KBL 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 김현영 金賢姈 치어리더
- 인생은 농구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 KBL 오리지널 크블짱 ep.2
- [LG vs KT] 10/12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맹승지, 초밀착 수영복에 "가장 좋아하는, 하이컷"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하며 근황과 취향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 '17세 미스춘향→맥심 모델' 한이슬, 파격 노출에도 청순 미소

- 락 밴드 락킷걸(Rockit Girl) 의 보컬 한이슬이 강렬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22일 한이슬은 SNS에 본인의 노래 '여로'가 들어간 비키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 ‘13kg 감량’ 소유, 비키니 핏 역대급…팬들 “건강만 챙겨요”

- 가수 소유가 13kg 감량 이후 더욱 슬림해진 비키니 자태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1일 소유는 별다른 설명 없이 휴양지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SN...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9481 모델 Liu Ting Ting
[XiuRen] Vol.9567 모델 Nan Qiao
파리 생제르맹 FC 3:0 르아브르 AC
OGC 니스 1:5 올림피크 마르세유
[XiuRen] VOL.2337 모델 Tong Qian Yi Cara
[XiuRen] VOL.10342 모델 Xiao Rou Rou Mi
xiuren-vol-7367-周妍希
xiuren-vol-6757-熊小诺
[XIUREN] NO.10775 Zoe柚柚
xingyan-vol-198-温心怡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