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역전패에도 얻은 것, 박준영의 궂은일과 헌신
- 출처:바스켓코리아|2024-12-29
- 인쇄
박준영(195cm, F)의 헌신과 궂은일이 빛을 보지 못했다.
수원 KT는 지난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에 72-74로 졌다. 4연승을 실패했다. 그리고 4위(13승 10패)로 떨어졌다. 5위인 LG(12승 10패)에 반 게임 차로 쫓겼다.
KT는 2024~2025시즌 초반에 불안했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기복을 겪었고, 하윤기(204cm, C)가 개막전부터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인 문정현(194cm, F)도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문정현과 하윤기는 돌아왔지만,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로 인해, KT는 2024~2025시즌 내내 100%의 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송영진 KT 감독의 머리가 아팠던 이유.
그렇지만 KT는 여전히 많은 걸 기대할 수 있다. 박준영이 그 중 한 명이다.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선발된 박준영은 2024~2025시즌에야 재능을 만개하고 있다. 경기당 25분 46초 동안, 평균 11.7점 6.1리바운드(공격 3.0) 2.0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100% 아닌 KT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준영은 오른쪽 코너에서 볼을 잡았다. 백 다운 이후 여러 곳에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코트 가운데로 침투하는 이스마엘 로메로(205cm, C)에게 패스했다. 로메로는 박준영의 패스를 마무리. 첫 득점을 해냈다.
박준영이 공수 윤활유를 자처했다. 그러나 박준영은 경기 시작 2분 1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파울 트러블을 안은 채, 1쿼터 잔여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박준영은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했다. 공격 적극성이 더 돋보였다. 우선 문정현(194cm, F)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LG 상승세에 찬물을 뿌렸다.
그 후 아셈 마레이(202cm, C) 앞에서 피벗과 페이크를 곁들였다. 발을 잘 활용한 박준영은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5-12로 밀렸던 KT는 10-14로 KT와 대등하게 맞섰다. 그리고 박준영은 1쿼터 종료 4분 3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하윤기가 코트로 나섰다. 하윤기는 높이와 점퍼로 LG 프론트 코트를 밀어붙였다. 특히, 1쿼터 마지막 공격을 점퍼로 장식했다. 덕분에, KT는 동점(19-19)으로 2쿼터를 맞을 수 있었다.
박준영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KT의 프론트 코트 뎁스는 막강했다. 한희원(195cm, F)-하윤기-해먼즈가 자기 몫을 해냈다. 특히, 하윤기와 해먼즈가 LG 골밑 수비를 잘 공략했다. 그래서 LG는 2쿼터 시작 1분 48초 만에 25-19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하윤기와 해먼즈의 에너지가 확 떨어졌다. KT는 2쿼터 종료 3분 49초 전 31-32로 역전당했다. 그래서 KT 벤치는 박준영을 다시 준비시켰다. 코트로 다시 나선 박준영은 속공 가담 후 풋백 득점. 동점(34-34)을 만들었다.
그러나 박준영이 나섰음에도, KT는 ‘칼 타마요-아셈 마레이’ 조합을 막지 못했다. 프론트 코트 싸움에서 밀렸다. 높이 싸움을 하지 못한 KT는 36-41로 전반전을 마쳤다.
박준영은 3쿼터 시작 2분 59초 만에 코트로 다시 나왔다. 코트로 다시 나온 박준영은 감각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3쿼터 시작 3분 46초에 3점을 터뜨렸다. 44-46으로 LG의 턱밑까지 쫓았다.
박준영은 문정현과 함께 해먼즈를 도왔다. 마레이를 막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리바운드를 참가했다. 볼을 쳐내는 동작으로 세컨드 찬스를 저지했다. 공격 리바운드에도 가세해, LG에 공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박준영은 그렇게 루즈 볼 싸움에 기여했고, 루즈 볼 싸움을 대등하게 한 KT는 55-54로 4쿼터를 시작했다.
박준영은 4쿼터에도 궂은일을 많이 했다. 4쿼터에는 ‘볼 없는 스크린’과 ‘컷인’을 추가했다. 특히, 4쿼터 시작 2분 12초에는 해먼즈의 반대편에서 골밑 득점. 62-57을 만든 후, LG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박준영은 매치업인 타마요를 막지 못했다. 센스와 예측으로 타마요를 쫓아갔지만, 타마요의 타점 높은 점퍼를 막지 못했다. 앞서고 있던 KT 역시 62-63으로 역전당했다. KT 벤치는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리고 마지막 5분 30초를 극복해야 했다.
박준영을 포함한 KT 선수들이 볼 하나부터 간절히 생각했다. 그런 이유로, 정해지지 않은 볼에 더 강하게 달려들었다. 특히, 한희원이 경기 종료 1분 10초 전 풋백 득점. KT는 72-68까지 앞섰다.
하지만 KT는 마지막 1분 10초를 지키지 못했다. 박준영은 25분 50초 동안 12점(2점 : 3/6, 3점 : 2/3)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를 기록했음에도, KT와 박준영 모두 ‘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 최신 이슈
- GSW 수호신, 커리의 간절한 요청... "페이튼 2세, 꼭 잡아주세요!"|2025-08-20
- 애국심도 없고 베네핏도 없는데 왜 한국으로 귀화를 할까?|2025-08-19
- [남자 아시아컵] 15점 차까지 밀렸던 호주, 중국에 1점 차 진땀승 … ‘아시아컵 3연속 전승 우승’|2025-08-18
- 돈치치 슬로베니아 국대 평가전 출전 무릎 부상, 레이커스 예의주시 중|2025-08-17
- ‘라건아’ 후임은 정녕없나…귀화선수 없는 한국농구, 아시아 8강이 한계였다|2025-08-16
- 축구
- 야구
- 기타
- [UEFA 유로파리그 프리뷰] 마카비 텔아비브 FC VS FC 디나모 키예프
-
- [마카비 텔아비브의 유리 사건]1. 마카비 텔아비브는 이번에 홈에서 전의가 강합니다.2. 마카비 텔아비브는 지난 홈경기에서 2-1로 Hapoel Jerusalem FC를 이겨서 3...
-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프리뷰] SC 인테르나시오나우 VS CR 플라멩구
-
- [SC 인테르나시오나우의 유리한 사건]1. SC 인테르나시오나우는 1차전에서 0대1로 낙후했습니다. 팀은 지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 랭킹 12위에만 있어서 발휘가 좋지...
- [UEFA 유로파리그 프리뷰] FC 미트윌란 VS 쿠오피온 팔로세우라
-
- [FC 미트윌란의 유리한 사건]1. 다리오 오소리오가 지난 라운드가 1골1도움을 기록해서 컨디션이 뛰어납니다.2. FC 미트윌란은 최근 4경기가 경기당 최소 2골을 넣어서 공격력이...
- 치어리더 김연정, 아슬아슬 수영복…'터질 듯한 볼륨감'
- 치어리더 김연정(35)이 터질듯한 볼륨감을 자랑했다.최근 김연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 먹고 물놀이. 수다 떨며 수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이번 대만에서 최고의 ...
- 맹승지, 시스루 속옷 속 다 보이는 볼륨감… 가터벨트 차고 애플힙 자랑
- 배우 맹승지가 아찔한 란제리 룩을 선보였다.19일 맹승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촬완(오늘 촬영 완료)”라는 게시글과 함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
- 모델 정은이, 35-20-34!
-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있는 정은이가 환상의 자태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정은이는 최근 OG9이 주최한 파라다이스 풀파티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핏을 자랑하며 팬심을 설레게...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414 林若凡
xiuren-vol-5372-张思允
[후방주의] 중국 모델 양첸첸 (杨晨晨)
[XIUREN] NO.10430 果儿Victoria
마요르카 0:3 바르셀로나
[XIUREN] NO.10399 Zoe柚柚
리버풀 FC 4:2 AFC 본머스
[XiuRen] VOL.10028 모델 Mai Tian
[XiuRen] VOL.10031 모델 Yang Le Duo Doll
xiuren-vol-8974-lingyu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