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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다저스서 에이스 등번호 11 단다···미겔 로하스, 19번으로 변경 ‘극진한 대우’
출처:스포츠경향|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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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에 둥지를 튼 일본 광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24)가 등번호 11번을 달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20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사사키가 등번호 11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에서 최대한 성의를 나타내기 위해 적절한 번호를 찾았고, 11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11번은 다저스 대선배인 노모 히데오가 일본 긴테쓰 시절 달았고, 오타니 쇼헤이의 닛폰햄 시절, 다르빗슈 유가 일본과 샌디에이고에서 단 ‘에이스 번호’라고 소개했다.

다저스에는 지난 시즌까지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2년째 11번을 달고 뛰었다. 마침 로하스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등번호 19번을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로하스는 과거 마이애미 시절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등번호 19를 입고 뛴 바 있다.

다저스 구단이 로하스를 설득해 19번으로 옮기게 하고 사사키에게 일본인 선수에게 의미가 있는 11번을 달게 한 것으로 추측된다.

 

 

사사키는 앞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야구 일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지바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한 사사키는 최고 165㎞에 이르는 강속구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22년 역대 최연소인 20세 157일의 나이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사사키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지바 롯데 구단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 문을 두드렸다. 사사키가 시장에 나오자 거의 모든 MLB 구단들이 그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고심하던 사사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어 적응이 쉽고, 선발진이 풍부해 부상 관리 속에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저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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